좋은 날씨속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는 왔는데..
몸이 장난이 아니다.
딱 누워서 일어나고 싶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일어나야만 하는 오늘이...
수요일에 하지 못한 주보 작업을 하러 일찍 성당사무실로 가야하고,,
평일미사 참례후~
`시티홀`에 있는 얌차집으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만..
이 약속이 없었으면 싶은 생각이 꿀떡같다.
제니퍼 형님이 이 사실을 아시면 언짢아하실 것 같아서 얼른 맘을 접는다.
일년에 한 두번 오셔서 만남을 가지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좀 싫다.
단지 몸이 피곤하니 이런 생각이 든 것이니 이해해 주실꺼다.
ㅎㅎ
19도
22도
습도는 76%입니다.
구름에 햇님이 삐죽 나와 있는 그림입니다.
누군가에게 가끔이라도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아야겠다는..
그리고 누군가에게 아주 작은 일이지만 도움을 주며 살아야겠단 생각을 하게되는 아침이다.
오랫만에 만나는 분들이 있었다.
오랫만에 만난 그분들이 남편의 안부를 물어주었다.
고맙고 감사했다.
또 한편으로 함께하지 못함에 마음이 아팠다.
세상에는 작고 큰 많은 일들이 존재한다.
사람과 사람의 사이의 일이 어쩌면 가장 큰 일인지도 모른다.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도 달라질 것이니 말이다.
오늘,, 이 소중한 만남을~
내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망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기쁜 얼굴로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 가야겠다.
행복한 시간으로,,,,
여러분도 행복한 시간 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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