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6-12-07 일기

리즈hk 2007. 12. 16. 08:05

하루 하루가 지친다.

잠을 많이 자도,, 잘 수 없어도,, 많이 못자도,,

그렇다.

 

일기를 쓰는 것도 무의미한 것 같고..

이렇게 지내는 것도 의미 부여가 어렵다.

 

내 마음을 이렇게 작고, 초라하고 그리고 쪼그라들게 만드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모든 것이 내마음이 문제라는 걸 안다.

 

내마음이 천국이면 세상도 천국이고,,

내마음이 지옥이면 세상역시 지옥이 될테니까 말이다.

 

아침 여명을 기다리며,,

나는 또 쓰잘데기 없는 생각과 푸념으로 지면을 낭비하고 있다.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이러는 내가 항상 싫다.

이러고 있는 내가 정말로 한심스럽다.

 

그래도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이기에~~

 

 

오늘은 대림 3주일이다.

분홍색의 초까지 세 개의 초가 탈 것이다.

기쁨으로 맞이하는 그 날인데..

내 마음이 이리 꿀꿀하니~

어서,, 과감히 이 어정쩡한 생각을 집어던져 버리자~

 

 

 

19도입니다.

22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습도는 79%입니다.

햇님이 혼자 외롭습니다.

 

 

 

날씨는 조금씩 아주 조금씩의 변화가 있다.

때론 현저한 변화가 있기도 하다.

그러한 변화속에서 우리는 계절이라는 것을 느끼며 산다.

 

가을이 왔다가 겨울이 오고,,

겨울을 보내면 봄이 오고,,

봄이 왔다가 금새 여름이 찾아오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

 

나에게 다가왔다가 떠나가는

일들,,

말들,,

각들...

또 행동들까지..

 

그것들은 나에게 힘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나를 혼란스럽게 하거나 힘이 빠지게도 하는 것이다.

 

힘이 빠지게 하는 것들은 금새 버리고 잊어버리고 싶다.

힘이 나게 하는 것은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다.

 

사람의 마음은 누구나 똑같으리라고 본다.

 

나는 힘이 나게 하는 사람인가~?

 

깊이 묵상해 볼 일이다.

 

 

 

날씨에 따라 기분도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부럽습니다.

 

홍콩에 눈이 내리면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맞아야 한다는 분이 계십니다.

그렇죠~

홍콩이 미친 것이니까,, 맞아야 합니다.

 

그런데 눈~

보고싶네요~

알싸름하게 차가운 그 느낌을 가져보고 싶네요~

 

 

 

행복한 기운이 금새 올라옵니다.

행복한 생각은 기운이 나게 하네요~

 

여러분도 그런 날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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