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5-01-08 일기

리즈hk 2008. 1. 25. 09:01

12도

14도

습도 97%

구름과 비

 

날이 또 추워졌다.

오랫만에 내리는 비가 반갑기는 하지만..

추운 날을 만드는 주범이라서 살짜기 미워하고 있는 중이다.

 

어찌된 영문인지~?

아침엔 알람소리를 듣지 못하는 날이 많다.

알람을 듣지 못한다는 것은 새벽잠을 푹~ 잔다는 얘기인데...

그래서 요즘 조금 부족한듯한 잠으로도 견디어 가는 것 같다.

 

날이 추워서 떡만두국을 끓여서 먹여 학교를 보냈다.

녀석도 오리털 잠바를 꺼내 입고 가는 걸 보니..

어제 학교에서 추웠나 보다~

물론 속에는 반팔이지만,,, ㅎㅎ

 

 

얼마만인지.. 평일미사 참례하러 간다.

이렇게 쓰지 않으면 그저 주저 앉게 될까봐~~

 

지금 내 손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간이 부족한 듯~ 해서,.

 

 

어제 주보편집과 사목회의는 잘 마무리 했다.

사목회의가 길어져서 좀 짜증을 내고 말았다만..

짜증 안내기로 일기에다가 약속을 하고도 지키지 못했다.

오늘은 맘 먹은 하루를 만들어야겠다.

 

이렇게 저렇게 주절거리다 보니..

어릴적~

쓰기 싫은 일기..

하루에 몰아서 쓸 때 같은 기분이 든다.

 

~일어났다.

~을 했다.

~그랬다.

~하고 있다.

~~ 미웠다.

~~가 싫었다.

등등

 

밀린 일기를 쓸 때와 같은 느낌 말이다.

ㅎㅎ

 

추운날~

따뜻함이 넘치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여러분도 따끈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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