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1-02-08 일기

리즈hk 2008. 2. 1. 09:20

여전히 추운 날입니다.

어제 새벽의 아침 기온이 6.8도였단다.

대불상이 있는 곳의 기온은 2,4도였다는 애길 아들에게 들었다.

 

지역에 따라 이렇게 기온이 다르니..

입고 다니는 옷들도 참 각양각색이다.

 

10도

13도

습도는 84%

구름

 

비가 오지 않으니 습도가 조금 낮아졌다.

썰렁한 기운이 집안이 더 심하다.

울 큰아들~

"집에 가기 싫어요~"

이유가 추워서다. ㅎㅎ

 

따뜻한 집안에 사는 여러분은 이해가 안될 것입니다.

전기 난로 앞에서만 따뜻하게 느껴진다는 사실~

그 주변을 벗어나면 다시 서늘한 기운을 느껴야 하기에..

발 시리다는 기분이 안드는 날이 되기를

 

 

2월의 첫날~

기침으로 잠을 설치고,,

새벽 4시에 깨서 홍길동을 보다가 잤다. 헐~

 

늦잠을 잘까 노심초사했는데..

나름 일어났다.

그래도 평일미사 참례하려고 준비하지 않는 걸 보니..

힘들기는 한가보다.

 

조금 멍~한 머리속 정리하고,,

12시 점심 약속에 맞추어 나가야겠다.

은행에도 잠시 들러야하고,,

카드도 찾고,,(빠따고니아~)

 

둘째 녀석 구정방학을 하는날인데..

1시면 끝나는 날인데..

엄마의 약속이 12시에 있다.

서울로 가시는 유리따님이 오셔서 만나기로 했기에 몸이 아파도 나가야 한다.

만나지도 못하고 헤어질 수도 있기에.. 만날 기회가 생기면 미리 미리 만나야한다.

오늘이 그 날이다. 하하

앞으론 서울에서나 만나야 하지 싶다.

요즘 이곳 날이 추워서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한다만...

그 때는 날이 풀리리라 생각이 된다.

 

 

감기가 그만하다고 여겼더니 다시 기침이 심해져서,,

나를 골탕을 먹인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자~

여유롭지 못한 마음이 나로하여금 병과 못싸우게 만드나 보다.

긍정적인 사고로 모든 일에 임하자~

 

코가 헐어서 아프고,,

입안이 헐고,,

기침과 가래로 목이 너무 아프지만..

이 정도라는 사실에 감사를 한다.

 

오늘 아침마당에 나온 출연자 중 한사람이..

당신은 감사, 감동, 감탄을 잘한다고 하더라.

나도 오늘 하루 그런날이 되기를 스스로에게 주문하고 체면을 걸어본다.

 

상대에게 힘이 나게 하는 말만 해도 될 세상~

상대에게 고운 말만 해도 될 세상~

상대가 행복하게 느껴질 말만 해도 될 세상~

..

,,

 

그런 하루가 되기를......

 

 

 

날씨가 여전히 추운날입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행복하게 따스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샬롬^^*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3-02-08 일기  (0) 2008.02.03
02-02-08 일기  (0) 2008.02.02
31-01-08 일기  (0) 2008.01.31
30-01-08 일기  (0) 2008.01.30
29-01-08 일기  (0) 200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