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8-05-08 일기

리즈hk 2008. 5. 28. 10:05

댓바람부터 접속을 시도했는데..

다음만 열리지 않는다.

`열려라 ~ 참깨!`

하면서 열심히 시도하고 또 시도했다.

 

열려라. 들깨..

열려라. 통깨

열려라~ 제발..

열려라, `다음`아~

..

등등~

 

그래서 결국 열렸고,,

늦었지만 일기를 쓰고 있다.

곧 나가야 하는데 말이다.

 

갈등을 했다.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뭘~?

주회 참석..

여행 준비 핑계를 대고 내 할일 할까~?

하다가 생각하니..

꽃값도 줘야하고,,

회계 장부와 돈지갑도 단장에게 맡겨야 한다.

물론 주보 편집을 해야하니..

조금 느지막하게 나갈 마음은 갖고 있었지만 말이다.

그러다 이건 아니지 싶어서 준비한다.

 

오늘은 어떤 꽃이 배달이 되어왔을까?

빨강,, 노랑~ 분홍~

무슨 색이면 어떠랴~

꽃은 다 예쁜 것을...

 

 

 

 

어제 내 블로그에 와서 머물다 간다는 한 자매님의 얘기를 들으면서,,

더럭 겁이 난다.

세상에 비밀이 없다곤 하지만..

겸손한 자의 모후 식구들이 대충 아는듯~ 하니 더욱 더 불안해진다.

블로그를 비공개로,,

아님 �하는 블로그만..

..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그만둔다.

 

다만..

흔적없이 왔다가 가는 유령을 내가 싫어하므로~

랜덤으로 들어와 가는 사람도,,

자신이 왔다갔다는 흔적이 남는데..

블로그가 없이 그저 왔다가 가는 사람은 그것이 아니되기에 염려스러운 것이다.

가끔 내가 씩씩거리며 토로하는 일들이 이곳에서 발생하는 일들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설혹 여기에다 써 놓은 일들이..

나의 기분이.. 느낌이...

어느 누군가에 의해  가십거리로 온 동네를 돌아다닌다 하더라도 어쩌랴~???

그건 내가 책임질 밖에...

 

내 일기장에 내 맘도 없는 것은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고,,

또 여기다 남겨두는 일들은 없는 얘기를 지어내어 쓰는 것도 아니고,,

내 느낌과 내 감정에 솔직할 뿐인데..

벌~ 떨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렇게 맘 먹으니 도리어 담담해진다.

하하하

 

`믿는데는 장사가 없다`고 한다.

나는 믿으련다.

 

 

 

 

26-31도

습도는 75-90%

Sunny intervals and a few showers.
오락가락 햇님
한차례 비
남서풍
 
 
오늘과 내일 동안..
3주분의 주보편집을 해야한다.
문제는 `말씀`과 `묵상글`인데...
난감하기 그지없다.
 
갑자기 식구들 챙기고 내 가방만 챙겨 떠나는 사람이면 좋겠단 생각을 잠시했다.
그래도 어쩌랴~~~
내가 할 일인걸~~
 
도와주시겠지~?
도와 주실꺼지요~?
그저 당신에게 다 맡기고 지금 곧 나설겁니다.
함께 해 주시리라 믿으며,,,,,,
 
 
 
수요일입니다.
한국엔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던데..
비 피해가 없기를,,
또, 건강 챙기는 날 되길 빌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 수요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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