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3-06-08 일기

리즈hk 2008. 6. 23. 08:56
26-33도
습도는 60-85%
Fine and very hot.
Very Hot Weather Warning issued at 06:30 HKT 21 Jun 2008
동서풍
 
 
날씨가 이러하다.
점점 더위에 질리고 있는 날들이다.
에어컨을 켜면 금새 시원하고 끄면 바로 더워지니 거의 에어컨 속에서 지내야 한다.
 
평일미사가 있다.
신부님의 출장으로 수요일과 금요일엔 미사가 없는 관계로다가..
오늘은 미사 참례를 해야할 것 같다.
점심 약속이 홍함에서 있고,,
그 다음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날이 더우니 아무 생각이 없다고 해야하나~?
현재 그러하다.
 
 
사람이 사람의 도리를 하고 산다는 건 참 힘드는 일인 것 같다.
그러나 사람은 사람의 도리를 해야만 한다.
그것이 힘들지라도,,
가끔 언행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당혹스럽다.
타인은 나의 거울이라고 했던가~?
`당신으로 인해 내가 빛이 난다`는 말이 그저 나온 말이 아닌 것 같다.
이러한 이치로 보면 주변 사람의 실수나 어눌스런 행동들을 용납 못할 것도 없다 싶다.
ㅎㅎㅎ
 
슬슬 준비하여 집을 나서야겠다.
축복 받을 것들을 제대로 챙겨 나서자~
 
 
더운 날이니만큼 짜증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잘 극복하며 지내자~
그러면 하루 하루가 즐겁고 더욱 행복해질테니 말이다.
 
일기를 쓴다는 건 나를 돌아보는 일이고,,
나를 다독거리는 일이고,,
나를 키워내는 일이라는 것을
여행으로 인해 쓰지 못하면서 알게된 사실이다.
그러니 일기는 계속될 것이고,,
계속되는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채찍질하는 과정이 되기를 잠시 바램해본다.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할 수 있는 하루 하루가 나에게 오기를 바라며,,,,,,
 
 
월요일입니다.
모두 괜찮으십니까?
주말의 휴유증으로 힘들지는 않으신지요?
건강 챙기시는 날들이 되고 행복한 한 주 만들어 가시길 빌며~
이만 일기를 마칩니다.
 
 
Stand By Signal No. 1 issued at 07:40 HKT 23 Jun 2008
`태풍 1호`가 왔단다.
그래서 추가한다. 이렇게..
별일 없이 지나가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의 일기속엔 `바란다`는 말을 계속 쓰고 있다.
바램~
바라는 것~~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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