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기 쓰는 시간을 놓치는 바람에 쓰지를 못했다.
그리고 쓰다가 중도에 그만둔 글도 불러오기가 되지 않았다.
음,,
새로 바뀐 글쓰기판이 솔직히 맘에 안든다.
HTML로 바꾸면 사진도 올릴 수 없단다.
사진을 올리고 싶은 곳엔 음악도 넣고 싶은데 말이다.
쩝~
그래도 점점 나아지게 노력하는 것에는 토달고 싶지 않다.
다만 그러하단 얘기다.
어젠 내내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은 조용하다.
흐릴뿐이다.
홍콩엔 태풍 8호여서,,모든 것이 쉬었다는데..
주보 편집이 제때 나왔을지 걱정이다.
다행이 홈피에 접속을 해보니.. 토요일 특전미사가 취소되었다.
아마 이런 일은 처음인 것 같다.
왜냐~?
어제 한국에서 홍콩으로 들어가는 뱅기가 전부 결항이 되었고,,
어제 22일에 신부님이 타고 갈 뱅기 역시 결항이 되어서라고 한다.
비가 바람이 때론 이런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ESF School 개학 첫날인데.. 좋았겠다고 울 아들이 그랬다. ㅎㅎ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이태원엘 가보자는 아들의 말을 무시할 수가 없어서,,
(그동안 요핑계 조핑계 대면서 안갔다.)
갔다.
뭐,, 목적 달성은 하지 못했지만...
두루 구경은 하고 왔다.
예전에 녀석들의 셔츠와 바지등을 사던 곳엘 들러보았는데..
영~~ 달라진 것이 맘에 안들었다.
가격은 그동안 배로 올란 것 같고,,,
품질은 그때보다 배는 나빠진 것 같고,, ㅎㅎ
그래서 도로 나왔다.
녀석이 원하는 모자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 순간 나에게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발생을 해서,,,
얼마나 난감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암튼 화장실이 급해 아무곳에나 들어가 화장실부터 사용했다.
휴~
우리 아들 "엄마도 그렇게 급할때도 있어요~?" ㅎㅎ
오늘 홍콩의 날씨는 이러하다.
23-28도
습도는 80-95%
그림이 보여주듯 흐린가운데 비
강한 남서풍
한국에 나와있는 한달 동안 두 번의 태풍 8호가 왔다.
무사하겠지~?
울 집,,,
창이 깨지거나 하는 불상사는 없었겠지~???
갈 날짜 예약하고,, 준비해야겠다.
주말이 끝나면 말이다.
혹 뱅기 자리 없다고 하지는 않겠지~?
즐거운 생각을 하자.
즐겁다고 여기자..
..
,,
그렇게 주문을 걸어도 요즘 그 주문이 먹히질 않는다.
요술 방망이를 교체해야 하나~?
조그만 일에도 깔깔거리고 웃고 싶다.
웃고 싶다.
근데 모든 것이 시들시들 말라가는 시래기같다.
무엇으로 이 시기를 극복할까?
쩝..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나의 천방지축이... 하하
흐린 토요일 아침~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즐거움이 넘치는 상황이라고 주문을 걸고 있다.
그래라,, 그래라.. 그래라.........................
다녀가시는 여러분도,,
주말 편안하고 행복하게..
기쁜 일만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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