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7-09-08 일기

리즈hk 2008. 9. 17. 08:35

5박6일의 일정을 끝내고,,

어제 밤 8시13분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분주한 명절 분위기를 오랫만에 느끼니..

이땅의 며느리들의 힘듦을,,

언니나 큰 올케를 보면서 다시금 느꼈다.

인도네시아에서 차례를 지내는 관계로다가,,,

결혼후 처음으로 친정에서 명절을 보냈다.

결혼 5년 동안은 본가에서 보낸터라,,, 늘 명절이면 우울했던 기억이..

그 후론 타향에서 울 가족만의.. 성당에서 지내는 명절이 고작이었다.

그러고 보니 17년이나 되었네..

그런 명절을 보낸 것이,,,

 

삼삼오오 미사 참례후,,

식당으로 가서,,

송편도 먹고 떡국도 먹던 기억이 새롭다.

 

사람은 이래서 살기 마련인가 싶다.

 

완벽하게 준비해 둔 큰 올케 덕분에...

편안하게 입운동만 하다가 왔다.

수고 많이 했다는 얘기 블로그에 남겨둔다.

물론 네게도 했지만 말이다.

 

 

오늘은 서류 제출을 해야한다.

울 아들이 재학중인 곳으로 가니..

만날 수 있으려나~~? ㅎㅎ

 

 

컴 앞에 앉아 얼굴을 돌려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나무가 바람에 살랑거림이 있다.

그러나 한낮엔 어제와 다름없는 더운 날이겠지~?

 

 

수요일의 장미는 어떤 색깔일까?

잠시 궁금해하며,,,

오늘의 일기를 마친다.

 

아..

홍콩의 날씨는 어떨까?

 

 

28-32도

습도는 60-80%

Mainly fine and hot but hazy.

맑은날이나..

덥고 흐림

약바람

 

이 정도다.

여전히 더운 날이다.

이곳도 만만치 않은데.... 뭘 걱정하니~?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좋습니다.

그 바람같은 날이 되시길...

그런 바람을 상대에게 불어줄 수 있는 날이 되시길 빌며,,,

행복하십시오!

의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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