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진단`에 출연한 의원이란 여자의 소음(이이톤)같은 목소리를 들으며..
일기를 쓰고 있다.
티비에 나오려면 목소리부터 바꾸어야겠단 생각을 한다.
별 것 가지고 이 아침에 시비다.
ㅎㅎㅎ
일요일이라고 달라질 일도 없고,,
늘 일상에 지리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산행이 있을까?
어디로 갈까?
이런 저런 생각에 홍콩이 그립다.
히~
맘에 딴 맘을 품고 있으면 행동에서 나타난다.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나 역시 그럴때가 잦다.
인정한다.
인정을 하고 싶지 않다거나 그렇게 보여지는 것에 대해 유감은 없다.
의도하고 행동할때가 있기에..
아~ 나 왜 이렇게 악한 부분이 많은 것이야~
그러니 사람이겠지~
부족한 사람 제대로 만들려고 이리 하시나 한다.
순전히 내 맘대로다.
홍콩의 날씨는 어떤지나 알아볼까? 하다가 귀찮다.
슬슬 그 존재가 나에게 별 의미가 없어져 감을 스스로 느끼고 감지하게 된다.
ㅋ
아직도 뭐가 뭔지 어눌하고 서투르고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그래도 차츰 차츰 자리를 잡아가지 않을까 싶다.
버릴것은 빨리 버리고,,
가지고 챙길 것만 챙기자~
주일이다.
거룩하게 보내고 싶다만..
시작부터 조금 버적거렸는데.. 잘 마무리 하여야겠지~
계단 참에서 묵상을 해야하는 내 처지가 참으로 기가찬다.
햇살이 퍼진다.
어제와는 달리..
마음의 평안은 곧 나의 내적 평안을 뜻하는 것이니..
그렇게 보내자.
차 한잔 마시고..
미루어 놓은 설거지 해야겠다.
마음에 없는 소리는
그 소리를 듣는 상대방이 알아차릴 수 있다는 사실을..
타인에게 아픔을 주는 말이라도 상태에 따라 듣는 이로 하여금 약이 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마음이 담겨 있지 않으면 듣는 이에게 독이 될수 있다는 것을..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빈말,,,
그것 하지 말자~
주일입니다.
은총으로 멱 감고 푹 빠지는 날 되시고,,
만추의 멋진 풍광과 함께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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