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6-11-08(일) 일기

리즈hk 2008. 11. 16. 09:40

`일요진단`에 출연한 의원이란 여자의 소음(이이톤)같은 목소리를 들으며..

일기를 쓰고 있다.

티비에 나오려면 목소리부터 바꾸어야겠단 생각을 한다.

별 것 가지고 이 아침에 시비다.

ㅎㅎㅎ

 

일요일이라고 달라질 일도 없고,,

늘 일상에 지리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산행이 있을까?

어디로 갈까?

이런 저런 생각에 홍콩이 그립다.

히~

 

맘에 딴 맘을 품고 있으면 행동에서 나타난다.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나 역시 그럴때가 잦다.

인정한다.

인정을 하고 싶지 않다거나 그렇게 보여지는 것에 대해 유감은 없다.

의도하고 행동할때가 있기에..

아~ 나 왜 이렇게 악한 부분이 많은 것이야~

그러니 사람이겠지~

부족한 사람 제대로 만들려고 이리 하시나 한다.

 

순전히 내 맘대로다.

 

 

홍콩의 날씨는 어떤지나 알아볼까? 하다가 귀찮다.

슬슬 그 존재가 나에게 별 의미가 없어져 감을 스스로 느끼고 감지하게 된다.

 

아직도 뭐가 뭔지 어눌하고 서투르고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그래도 차츰 차츰 자리를 잡아가지 않을까 싶다.

 

버릴것은 빨리 버리고,,

가지고 챙길 것만 챙기자~

 

주일이다.

거룩하게 보내고 싶다만..

시작부터 조금 버적거렸는데.. 잘 마무리 하여야겠지~

계단 참에서 묵상을 해야하는 내 처지가 참으로 기가찬다.

 

 

햇살이 퍼진다.

어제와는 달리..

마음의 평안은 곧 나의 내적 평안을 뜻하는 것이니..

그렇게 보내자.

 

 

차 한잔 마시고..

미루어 놓은 설거지 해야겠다.

 

 

마음에 없는 소리는

그 소리를 듣는 상대방이 알아차릴 수 있다는 사실을..

 

타인에게 아픔을 주는 말이라도 상태에 따라 듣는 이로 하여금 약이 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마음이 담겨 있지 않으면 듣는 이에게 독이 될수 있다는 것을..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빈말,,,

그것 하지 말자~

 

 

주일입니다.

은총으로 멱 감고 푹 빠지는 날 되시고,,

만추의 멋진 풍광과 함께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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