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9-12-08(금) 일기

리즈hk 2008. 12. 19. 10:02

일주일이 쉽게도 흘러가 버린다.

아~ 하다가 지나가는 일주일이 못내 아쉽단 생각이 드는 건,,

얼마남지 않은 날에 대한 미련일까?

앞으로 다가올 날에 대한 두려움일까?

암튼 생각하지도 않은 기운이 스물거리니 반갑지는 않다.

마무리 잘하는 하루 하루를 보내야겠다.

 

엄마가 다니시는 복지관에서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이 있단다.

2시에 데리러 오겠다고 함께 가자고 하니,..

가서 엄마의 얼굴도 세워드리고,, 좋은 일에 동참도 하고,,,

함께 즐거워하다 오자~

 

 

상을 차리면서 보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한가지를 해서 먹더라도 식구들이 잘 먹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주부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솜씨가 있던 없던 말이다.

접시가 비어지는 것을 보면서 행복함도 함께 느낄 것이다.

 

점점 꾀가나고,, 하기 싫은 귀차니즘에 빠져서

외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할 경우가 많지만..

먹고 나면 뭔지 모를 기분 나쁨(내 속이 그리 느낌)이 있어서,,

가능하면~~~?

 

기분 좋음을 느끼는 것도,,

행복함을 느끼는 것도,,

즐겁다고 느끼는 것도,,

..

..

그 반대급부를 느끼는 것도 다 내 마음이 하는 일이다.

마음이 시키는 일이 때론 황당하고 놀라운 일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비슷하리라 생각된다.

 

 

이거이 무슨 말이 하고 싶어 이렇게 빙글거리는지...?

나도 감당이 안된다.

정말 내마음 나도 몰라~ 인가? ㅋㅋ

 

암튼 주말이다.

즐겁게 지내는 것이 내 건강에도 주변 건강에도 좋은 일이니..

많이 웃어 화끈한 날이 되자~

 

<얼마전 받은 문자에...

`화내면 발끈,, 웃으면 화끈`

이라 말이 생각나서 인용해 보았다.>

 

 

다녀가시는 분들도 주말 즐겁게 만드시고,,

많이 웃어 화끈한 날 되시길요~
행복은 의무이십니다.

 

샬롬!

 

 

...

 

 

가정에서 좋은 가장인 사람은 사회에 나가서도 훌륭한 사회인이다.

참된 인격은 사회에서 존경을 받는 것 외에도

가정에서도 아내와 자식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몽테뉴)  

 

 

오늘 묵상글 끄트머리에 달려있는 글이다.

그냥 읽고 스쳤는데..

자꾸 맘에 맴돈다.

그래서 수정을 클릭하여 이 글도 함께 올린다.

비단 가장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고..

거꾸로 하면 나에게 해당되는 얘기도 되는 거니까..

 

난 과연 존경받을 수 있는 존재인가?

의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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