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8-12-08(일) 일기

리즈hk 2008. 12. 28. 11:09

컴이 불안정하다.

이러면 저러고.. 저러다 갑자기 깜빡거리고,,

꼭 요즘 내 같다. ㅎㅎ

 

어제도 고구마 삶느라 불에 올려놓고 침을 맞으러 갔다 왔다.

한 시간동안 삶아졌으니 아뿔싸~

그런데..

다행이 약한 불이어서였는지,,

맛난 군고구마가 되어 있었다. ㅎㅎ

냄비도 닦으니 멀쩡해졌다.

그렇게 토요일을 보내고,,

오늘 일요일이다.

 

아들이 어제 삼촌네서 자는 바람에,,

엄마와 간단히 약식과 과일,, 커피 유자차 등으로 아침을 떼우고,,

언니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아침의 시간은 순식간에 가고 있다.

한 일도 없이...

함께 모일 수 있음에 감사한다.

 

이제 올라갈 일이 남았는데..

자꾸 미적거리는 나를 만난다.

2009년 새해 벽두에 스키장을 간다고 예약을 하고 있는 중인데..

서울 동생네까지 합세하여 북적거릴 예정이다.

그 와중에 난 서울로 가야하니 맘이 좀 그러하다. 

성욱인 남겨두고 가기로 결정을 했다.

세상에 태어나 눈밭에서 뒹굴어 본 적도 없는데..

스키를 본 적도 없을텐데..

이 기회에 열심히 넘어져 보기를..

다만 다치지는 말아야 하는데......

그것이 조금 염려가 된다.

시훈이가 있으니 믿어야지~

 

 

이렇게 앞으로의 일정도 짜여져 있고,,

나는 내 일정만 만들어 가면 되는데..

그것이 쉽게 맘 먹어지지 않네~ 쩝~

 

오늘도 행복한 생각과 행복한 일들로 가득 채우고 싶다.

그래야 하니 그럴 수 있을꺼다.

 

 

 

일요일입니다.

햇살이 따스하게 퍼지는 한 낮의 여유로움..

그 가운데 따끈한 차 한 잔과 그 여유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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