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9-03-09(목) 일기

리즈hk 2009. 3. 19. 10:31

뉴스나 연속극이나 극에 치닫는 내용들이 많다.

자살이니..

복수니..

등등

그러한 내용이 너무 잦을뿐만 아니라 그 강도가 상상외로 쎄다.

과연~~ 하는 마음이 많이 든다.

악역이라는 말이 예전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란 소리다.

 

그래서 연속극의 내용이 처음과는 달리 변질된다 싶으면

슬그머니 체널을 돌리거나 티비를 끄고 만다.

작가들은 그것을 모르는 것일까?

 

오늘 아침,,

아침마당에 정헤신님이 나와서 얘기를 한다.

다 접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라는 말만 마음에 콕 박혔다.

그러질 못해서 지금이 힘들다 여겨지는 것인가?

싶었다.

 

순조롭게 하루를 시작하자고 맘 먹지만,..

마음은 자꾸 딴 곳으로 이동하려한다.

자꾸 어두운 쪽으로 가려고 한다.

이미 집안에 장식으로 변해버린 내 기도처는,,,

볼때마다 미안한 마음이다.

그래도 모른척하는 나다.

내일... 내일~~ 하면서 벌써 몇달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내 안의 갈등이 심하다. 왜?인지는 모른다.

가야 할 성당도 이미 파악을 해 두었건만...

선떳 발길을 돌리지 못함은 왜일까~?

아직 그것의 이유를 찾지 못한 때문이 아닐까 여겨진다.

자꾸 내마음을 돌려내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

내가 지금 할 일이라고는 그것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말이다.

 

 

앞으로 이곳의 날씨도 함께 올려보도록 하자~

한나무님이 명명해준 `기상예보관`답게 말이다.

 

흐림

17도

습도는 88%

 

바람은 무엇을 봐야할지 아직 모르겠다.

하나 하나 알아지겠지~

 

만날 일이 있다는 것,,

사람과의 약속이 있다는 것,,

누군가를 찾아가고 찾아올 사람이 있다는 것도

사람을 즐거워지게 하는 일이라는 것,,

안다.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는 하루 만들어 가시고,,

환절기니만큼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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