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7-04-09(금) 일기

리즈hk 2009. 4. 17. 11:03

지금 16도란다.

23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구름낀 날씨

 

그래서 얼른 홍콩의 날씨를 둘러보니 이러하다.

 

Mainly fine but visibility relatively low over parts of the territory at first.

22-26도

70-85%

대체적으로 맑음

가시거리가 낮음

동풍

 

 

그리고 한가지 더..

작년의 오늘을 살펴보니 울 집에 손님을 초대했더라.

<아~

그랬었다.

도운이 현우엄마가 와서 즐겁게 깔깔거리며 놀았다.>

오늘 주소 찾아 e-메일이라도 보내야겠다.

어떻게 지내냐고~?

 

이런 일이 반갑게 느껴지는 것을 보니..

내가 요즘 너무 무료하게 지내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긴장감도 없고,,

시간에 쫓기는 일도 없고,,

잔소리나 눈치나 기타 등등을 볼 일도 없고,,

그래서일까?

편하단 생각보다는 오히려 가라앉고 있는 내 자신이 싫다.

부상하고 싶은데...

자꾸 가라앉으려고만 한다.

그것이 편하니까 말이다.

 

주말에 동기들이 함께 하는 산행이 있단다.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다.

배를 타야하는 것이 두려워서 이렇게 미적거리고 있다.

등산복도 찾아두었고,,

배낭도 찾아놓았다.

그러면서도 쉽게 가겠다는 결정을 못하는 것을 보면 아마 그 이유일 것이다.

 

이래서 저러고,,

저래서 이러고,,

나도 별 수 없는 사람이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날을 보내고 싶다.

머리 정리하러 미장원엘 갈 것이고,,

그 참에 책방을 둘러보고.. 슈퍼 들렀다가 집으로 오려고 한다.

벌써 시간이 꽤나 흘렀다.

어서 서두르자~

늘 이러다가 주저앉으니... 이렇게 공표를 한다.

ㅎㅎ

 

 

주말입니다.

남은 꽃들의 향연에 동참하시고,,

조석으로 기온이 낮다고 하니..

조심하시는 날 되세요~

 

편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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