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8-04-09(토) 일기

리즈hk 2009. 4. 18. 14:38

눈들어 하늘을 보니 흐리다.

맑은 파아란 하늘은 가을만의 것인가?

가끔 그런 하늘을,,,

푸른 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하늘을 만나고 싶을때가 있다.

그런 날은 내가 하늘을 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햇살이 따사롭게 느껴진다.

졸음처럼 햇살이 내 몸에 촤악~ 감겨온다.

이 기운이 나쁘지가 않다.

 

내일은 친구들이 산행을 가는 날인데..

오늘까지 고민을 했는데.. 결국 내 스스로 안가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반반인 마음이었는데..

멀미가 나를 가지 않는 쪽으로 손을 들게 만들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엿봐야지~~

 

내일 아침 일찍 언니가 넘어온다니까..

계획을 세워서라도 뭔가를 해야겠지~

김밥이라도 사서 주변 나들이라도 할까보다.

 

이런 생각이 나를 펴게 만든다.

이런 상상이 나를 힘나게 만든다.

 

어젠 머리를 잘랐다.

다듬었다고 하면 되나~?
이 상태로 좀 더 견디다가,, 염색을 하고 좀 더 기다렸다가 퍼머를 할 것이다.

염색으로 인해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 짜증이 날때도 있지만...

그래서 나의 뇌는 끝없이 움직이니

나쁘지 않는 것 같다.

해운대에서 자르는 값의 반값도 안되게 잘랐는데..

나쁘지 않다.

꼭 비싼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런 것에서도 느끼게 된다.

시간과 돈은 물론 나의 힘까지 절약하게 만든 것이다.

ㅎㅎㅎ

 

 

꽃이 절정이 아닐까~ 싶은 주말이다.

중부지방은 꽃이 한창일꺼란 생각이 드는데...

맞을까?

아님 말고,,,

 

오늘은 오늘 것만 걱정하고,,

내일은 내일 것으로 채우는 것으로 삼자~

 

 

나른한 토요일 오후입니다.

환절기니까 건강 각별히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길 빌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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