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지만 내리던 비는 멈추었다.
언제 멈추었는지 모르게 도로가 바싹 말라있다.
조금이라도 해갈이 되었다고는 하나..
곳곳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는 반갑지가 않다.
비..
녀석은 왜 꼭 몰아서 주의보까지 발효하게 오던가?
아님 바람과 돌풍을 동반하여 내리는가?
폭우든..
가랑비든,,
보슬비든,,
장마비든...
난 다 좋지만 말이다.
근데 바라보는 것과는 비란 녀석은 판이하다는 것,,
알지~
내 안에도 그런 것들이 다 들어있으니까..
누구에게나 있게 마련인 것들이니까..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뭐 나쁠 것도 없지만...
다만 그로인해 장애가 발생을 하니 문제다.
쩝~
비야 비야 오지 말아라..
장마비야 오지 말아라..
..
..
누나 시집간다고 비 내리지 말라던 가사말이 떠오른다.
떠오르는 생각들이 많아 나쁘지 않은 아침..
너무 선명한 꿈에 화들짝 놀라 깰때 같은 느낌..
축축한 느낌이 아니라 아주 촉촉한 느낌인 꿈 속의 시간들,,
이 꿈이 오늘 하루를 반영해 줄까? 생각하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펼쳐질까? 염려가 되네~
여전히 내 몸은 두들겨 맞은 듯한 상태라 뭐라 딱,, 말하긴 뭣하지만..
왼쪽 상단의 글처럼,,
내가 만들어 가는 하루 하루니까...
내 맘에... 내 생각에 달린거다.
그러니 많이 움직이고.. 많이 웃고,, 많이 즐거워 하자.
아침의 이 은근함,,
모 사이트에 올려진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일기를 쓰는 이 시간...
행복하다.
행복함은 쭈욱 이어지길 바랄텐데..
난 어느 순간 뚝 끊어버려 문제다.
내 사고의 맹점이다.
나의 단점이다.
아우~~ 이건 싫은데..
그래도 어쩌랴~ 난 나일뿐이고,,,,,,
ㅎㅎㅎ
이른 아침 마시는 커피가 향기롭습니다.
아침부터 무슨 커피하시겠지만..
놓고 갑니다.
함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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