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4-04-09(금) 일기

리즈hk 2009. 4. 24. 09:48

일찍 일어나는 일이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그만큼 많아져 좋아라~ 해야하는데도 말이다.

눈이 뻑뻑하다.

안약을 넣고는 있는데... 조금 불안한 마음이다.

이러다 말아야 하는데...

처방받아 사온 안약이 이제 한 병뿐인데 말이다.

슬슬 걱정이 된다.

안약통 들고 약국으로 한번 가 봐야겠다.

비슷한 것을 구입할 수 있을지~?

ㅎㅎ

 

잘 자고,,

울지말고,,

술 마시지 말고..

힘들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이것이 몇 년 전에 병원에서 받은 처방이었다.

눈이 안 아플 것에 희안한 것들을 하지 말라고 해서 당시엔 뭐야~ 했었는데...

이젠 그랬던 이유를 안단말야~~ ㅎㅎ

음..

돌이켜 생각해보니 힘든 일을 하긴 했군,,

 

이제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아직도 뻐근하다는 기운은 남아있지만 말이다.

 

아침에..

책 정리를 조금 했다.

책꽂이를 버리고 왔더니... 아쉽다.

그렇게 아쉽다 여긴 것이 어디 책꽂이 하나더냐~?

 

그 많던 책들이 다 어디로 가고,,

쓰잘데기 없는 것들만 남아있는지 모르겠다.

이사하면서 이웃들에게 보시하다보니..

남은 것이 저러하나 보다.

갑자기 돌려받아오고 싶단 생각이 든다. 헤헤

 

 

 

흐리다.

날이 흐리니 내맘도 같이 흐려질까~

아침부터 부산하게 몸을 움직인다.

움직이는 만큼 생각도 움직이니 말이다.

기 충전 팍팍~ 해서 오늘도 즐건 날로 만들자~

 

자,,

하다만 책정리 하러,,

베란다로 나가자~

 

 

따끈한 커피가 목으로 넘어가는 기분이 좋다.

함께 한 잔 마실까요?

 

고운 하루 만드시고,,

주말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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