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가득 들어오는 햇살에 눈이 부신다.
눈이 부시니 자연 찡그리게 된다.
음,,,
집안에서도 선글라스를 써야하나? 하다가 쿡~하고 웃음이 난다.
참 뜬금없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니...
나쁘지 않다.
이 어눌한 발상이 말이다.
ㅎㅎㅎ
커피와 함께 하는 아침 시간이 편안하다.
뭐.. 벌써 시간이 정오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말이다.
머리속은 조금 복잡다단하긴 하지만 말이다.
마음으로 어떻게 여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삶인 것 같다.
어제는 동네 시장에도 돌아보고,,
필요한 행거 구입을 하러 홈플러스를 돌아보고,,
이른 저녁을 엄마와 올케와 함께 먹고,,
김해시립 청소년 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에도 다녀왔다.
하루가 바쁘게.. 여러가지 일을 한 날이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사알짝 몸이 부대끼는 날이다.
또 어제는 반가운 분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짐정리를 하고 나서 한번 보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짐정리 잘하시고,, 아프지 말기를 바란다.
몸이 힘들면 아프다.
마음이 힘들면 몸이 힘들고 그래서 아프다.
그러므로 몸도 마음도 안 아파야 한다.
나의 생각이지만..
이건은 잘 지켜지지는 않는 일이다.
누구나 그럴것이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말라고 하지만...
말도 안되는 사소함에 목숨?을 거는 나를 만날 수 있다.
마음엔 안드는 일이지만 말이다.
작은 것에 연연한다는 것은 속좁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라고 하지만
그런 사소함도 쉽게 놓아지지 않는 것이더라
나 역시 속좁은 아줌마인가보다. ㅋㅋ
어제 음악회 내내
앞자리와 옆자리에서 떠들고,,
껌씹고, 물 마시던 사람들 때문에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인상을 썼던 것 역시 그러함의 소치리라~
관계자가 와서 종이 주고,,
물마시지 말라고 경고 받고,,
앞 자리의 옆 아저씨한테도 경고 받고,,
뭐~ 그랬다.
난 내 옆에 앉은 사람에게 아무말도 못했지만 말이다.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어야 할 때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에잇~
일기가 왜 이러냐~?
어서 햇살의 기운으로 다시 돌려놓자~
내 기분을 말이다.
어서 등록 누르고,,
사진이나 올리자~
햇살이 고운 날,,
그 햇살보다 더 고운 날 엮어가시길 바라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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