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2-07-09(목) 일기

리즈hk 2009. 7. 2. 10:11

제첩국을 사라고 고함소리가 들린다.

아~

가끔은 고장난 전기제품을 팔라고도 하더라~

 

옛날엔 세탁~~ 하면서 아파트를 돌아다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 배달도 잘 안해줄려고 한다.

가져갔다가 가져와야하는 곳들이 많아졌다.

말로는 그래서 세탁비가 싸다는데.. 그건 아닌것 같고,,,

 

웅웅 거리는 마이크 소리 덕분에..

괜한 이야기로 일기를 시작을 했다.. 쩝~

 

날이 희뿌옇게 맑다.

햇살이 비치긴 하나 구름 위에서,,, 다.

 

아침에 일어나 이를 닦으며 화분에 이를 물을 주고,,

나도 싱그러워지는 느낌을 받고,,

주섬 주섬 빨래를 모아다 세탁기 돌리고,,

테이블 앞에 앉아 본문 내용을 노트에 옮겼다.

쨈 듬뿍 바른 빵..

삶은계란, 브로쿨리에 소스 뿌려 아침을 먹었다.

물론 커피도 한잔~ 진하게...

음,, 다시 마시고 싶다.

일단 옮겨쓰는 일이 시간이 걸리다보니

다른 일을 하면서 하는 경우가 많다.

ㅎㅎ

 

정해진 수업시간이 있는 학생도 아니니..

내가 원하면 가능한 일이다.

언제든지~~

중국어 교재가 나를 살짝 긴장시키는 요즘이다.

약속을 못지키게 될까봐~~~

 

 

어젠,,

퀼트 가게에 가서 그 다음 단계를 배워왔다.

이제 얼마동안 수고하면 가방의 모습을 찾아갈 것이다.

그런데 선떳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게으름,,

때문이지 뭐야~~~ ㅎㅎ

 

일기 끝내고 단어 정리 끝내고,, 가방 만들기에 돌입을 하자~~

무료하게 보내는 것보단 나으니까 말이다.

근데 날씨 때문인지~? 두통이 살짝씩 나를 건드린다.

어제도 오늘도,,,

기분 전환이 필요한 것인지~? 아님 기후탓인지~? 모를일이다.

조금 더 기다려보자~

이러다 말겠지~~~

 

한 해의 꺽임...

딱 반이 지나고 새 달이 시작되고,, 또 하루가 흘렀다.

시간은 이렇게 부지런히 쉼없이 가고 있는데..

난 이리 뒹굴 저리 뒹굴거리는 날이 많다.

 

일기를 쓰고 있는데 바깥에서 들리는 말들이 많다.

차소리가 아닌 인위적인 소리들이 많이 지나간다.

뭐냐~? 하며 창을 바라보니...

잠자리 한마리가 날고 있다.

가을인가? 아닌데.........

하기사 지금도 코스모스가 펴있지 않던가~?

잠자리는 꼭 가을에만 나오라는 법 있어~~

 

쓸데없는 소리로 지면 낭비말고,,

커피나 한 잔 더 마셔야겠다.

 

몸이 추욱~ 처지는 날이다.

조심하자~~!!!

 

 

차 한 잔 마시며,,

잠시 눈을 들어 뿌연 하늘이지만 바라보심이~~

그래서 추억같은 공기를 마셔보심이 어떨런지요~?

 

행복한 칠월의 둘째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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