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4-07-09(화) 일기

리즈hk 2009. 7. 14. 11:19

화안하게 화요일이 밝았다.

어제 조금 늦게 잔 이유로 더불어 늦게 일어났다.

아마 해가 떴으면 중천이라고 할 시간에 말이다.

 

밥을 먹으려고 냉동실 문을 여니 밥이없다~

헉~

얼른 쌀 씻어 압력솥에 앉혀서 두고,,

토마토 하나와 자두 두 개를 썰어 커피와 먹었다.

일단 속을 채워야 하니까 말이다. ㅎㅎ

딜딜딜~~딜 하며 돌아가는 소리를 조금 듣다가 끄고 김이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한꺼번에 조금 많은 양의 밥을 해서,,

조그만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는 보관법을 울 엄마에게 배웠다.

 

나,, 예전에~

일년에 한 두번 방문하는 딸에게 냉동실 밥 준다고,, 뭐라고 했었다.

그후론 내가 온다는 연락을 받으면 밥부터 새로 한다고 했었다.

냉동실에 밥이 그득있어도 말이다.

엄마~ 미안해요~~

그땐 이것이 이렇게 편한 것인지 몰랐다우~~ ㅋㅋ

 

오늘 그렇게 하는 날이다.

얼른 용기에 담아서, 잠시 김을 빼고 바로 냉동실행~하면 된다.

그러면 먹을때 꺼내서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으면 된다.

점점 게을러지는 이유가 이런데 있다.

 

밥을 담아 냉동실에 넣고,,

내 먹을 밥을 덜어 배불리 먹었다.

지금 아침을 먹은셈이니... 언제 점심먹누~?

그래도 일단 배가 불러야 뭔가를 할 수 있는 나니까~~

이제 씩씩하게 오늘 할 일을 하자~

 

 

8*8 로 본만 떠놓은 조각천들을 하나 하나 순서에 맞게

세로로 붙이기,, 가로로 붙이기 해야하는데...

맘처럼 쉽게 시작이 되질 않는다.

오늘은 시작을 해야하는데... 말이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더운 날인것 같다.

일요일 산행에 갈 수가 없다는 댓글을 달았더니..

일정 변경이 되면 함께 가자고 전화가 왔다.

사정 얘기를 하고 다음에 함께 하자고 했다.

작은 것이지만 고맙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파아란 하늘이 조각조각 보인다.

뿌연 가운데 파아란 하늘이라 더 고와보인다.

 

이제 밥 먹은 설거지하고,,

내 할 일 앞으로 하자~

무엇을 먼저 할 것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우선적으로 마음이 가는 일부터 하자~

그래야 행복을 느끼며 할 수 있을테니까...

싫은 일부터 하면 모든 일들이 귀찮은 것이 될수 있으니까 말이다. 

 

 

 

 

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보며..

화안하게 미소짓는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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