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2-07-09(수) 일기

리즈hk 2009. 7. 22. 11:11

살아가는 일이 쉽다면 사는 일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나도 그러하다~

그냥 버려둔 화분에서 잡초가 자라고,,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발생해서 기쁨을 줄 때도 있고,,

때론 힘들고 아픔을 줄 때도 있다.

그런것이 살아가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부대끼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일이 가능할까?

살아가는 기본적인 것만 필요하다면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세상사는 일이다.

이 글을 쓸 수 있게해 주는 기능도 누군가가 만들었기에 가능하지 않느냔 말이다.

나 혼자 주절거릴것이면 여기다 주절거릴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먹는 것도 입는것도,, 타는 것도,,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자는 것 조차도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단 소리다.

 

어제부터 Not Going Anywhere - Keren Ann의 노래를 계속듣고 있다.

질릴정도인데도 계속 듣게된다.

아무대도 안가~

아무대도 안가~~~라고 주절거리는데...

그래서일까~?

어디론가 가고 싶단 생각을 한다~ ㅎㅎ


 

오늘은 친구 몇 명과 만나기로 했다.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서 못오겠단 친구를 빼고 말이다.

얼마만이지~?

참 오래된 것 같다.

방학을 한 향자~

가끔 얼굴 보는 준희~

언제나 조용조용한 순영이~~

혜보.. 혜영이,, 정애~는 일이 있단다.

음,,,,,,,,,,,,,

음~~ 하면서 잠시 딴생각을 했다. 

ㅎㅎ

 

개기일식이 있는 날~이라고 뉴스에서 하길래~~

내 눈으로 직접 한번 보려고 했는데..

시간을 놓쳤나 보다~~ 했는데..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다.

지금 선그라스 끼고 밖을 보라고,,

보고 왔다.

랬더니 눈이 시리다.

특수 안경이나 필림을 가리고 보라고 하더니...

선그라스도 별 소용이 없는 것 같다

ㅎㅎ

 

 

 

오랫만에 일기를 쓴다.

여행을 다녀와서 어젠 정신을 못차렸고,,

못차린 김에 귀차니즘에 빠진 것 같은 그러함속에서 보냈다.

ㅎㅎ

 

 

 

날이 덥고 흐립니다.

음악이 흐르는 찻집에서 차 한잔이 갑자기 하고 싶습니다.

두런 두런 지난 얘기를 하면서 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를 말입니다.

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속에서 지내시길 바라며,,,

차 한 잔 내려놓습니다.

 

편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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