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6-08-09(수) 일기

리즈hk 2009. 8. 26. 07:50

메일함에도 불쾌한,, 원치않는 글들이 들어와..

떡하니 앉아있어 스팸처리하는 일이 잦기는 한데..

요즘 예전에 보이지 않던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하라고 하는 글과함께..

아주 황당한 내용들이 방명록에 올라와 나를 긴장하게 한다.

비공개가 아니니 당연 이런 저런 사람들이 접속을 하는 것에 뭐라고 할 수 없다만,..

이제 이런 일에 인내를 느끼게 만든다.

그렇다고,, 친구블로그만,,, 하는 항목에 점을 찍을 수도 없는 것이.//

나의 지인들이 들어와 유령?처럼 보고 있기때문이다.

머리속에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울 식구들~

유리따언니,,

율리아나..

홍콩의 친구들,,

52님..

흔적님..

형연님..

인선님..

등등~

 

그래서 로그인 하지 않아도 댓글이 가능하게 해 놓지 않았냐 말이다.

 

그런데....

특히나 요 며칠~

악의적인 내용이 올라오니 맘이 오락가락 하긴 한다.

차단과 더불어 삭제를 하긴해도 또 또 몇 건은 올라오니까 말이다.

또..

오랜지기 방문도 힘드는 요즘~

그곳에 오란다고 갈꺼란 생각은 택도 NO고,,

올려놓은 스팸글을 지우는 일이 귀찮고~~

요상스런 선전문구를 쓰고 자신의 블로그 방문을 원하는 블로거님의 맘을 알수가 없는 나로선

솔직히 난감 100배다.

그러니 랜덤으로 오셨다 하더라도 제발이지 그냥 가세요~

 

 

 

어제는 분주하고 즐겁고 행복한 날이었다.

언니가 와서 피클을 만들어 주었다.

홈플러스에서 재료 구입후~ 점심먹으려 식당에 앉아있는데.. 동생네가 지나간다.

수업 전에 점심 먹으려고,,

이렇게 우연히 만나니 더 반갑다.

그래서 함께 점심먹고,, 던킨 도너스에 앉아 커피와 도너츠로 후식~~

그리곤 각자 할 일 앞으로,,,

 

언니와 집으로 와서 부엌에서.. 마루로 왔다 갔다했다.

울 언니 혼자 더 바빴다.

난 조수 역활~~

그러다 대충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질 즈음에~

언니가 가져다 준 메니큐어 색 골라서 바르고,,

바르고 나선 공주가 되었다.

엄마네로 배달을 가면서 언니가 안전벨트까지 매 주었으니까 말이다. ㅎㅎㅎ

 

그리고 엄마와 함께 저녁까지 먹고,,

다시 농협마트로 가서,, 각자 먹거리 사고,,

음,,,

음~~~~~

나 일 저질렀지 뭐,,,

 

늘 언니가 해다주는 것들 먹기에 바빠...

똑 떨어진 김치도 김치였지만...

무~를 샀다.

그것도 평소보다 3배로,,

그래서 나~ 깍두기로 김장?하고 있다.

어제 바른 매니큐어 망가질까 조심하면서 말이다. ㅎㅎㅎ

 

일단 씻어 소금에 절여놓고,,, 일기를 쓰고 있다.

일기 등록 마치면,,,

마늘을 까야하고,, (엄마가 까서 준 마늘 다 먹었다. 하필 이럴때~~)

파 양파 부추 고추 등등을 씻어야 하고,,,

물김치 국물 만들어야 하고,,

양념 만들어야 하고,,,

 

안하다가 하려니까 일이 많다.

게으름은 안좋은 거 맞다.

조금씩 조금씩 할 것을,,, 하고 후회하고 있는 중이다.

 

부엌쪽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요즘 노래가...

기분도 흥얼거리게 만든다.

따라부를 수 없는 요즘 노래지만.. 기분을 좋게는 한다.

 

이 기분 쭈욱~~

아니구나..

아침부터 노동을 하니 그것에서 오는 흥겨움이다.

 

한나절이 바쁠 것 같다.

그래도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뿌듯한 기운으로 돌아올 것이다.

몸은 분명 결리더라도 말이다. ㅋㅋㅋ

 

아~

커피를 아니 내렸구나~

어서 커피내려 마시면서 할일하자~~

 

 

가을인지 아침바람이 상큼합니다.

음악과 차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즐거움과 흥겨움으로 하루를 채우시길 바라며,,,,

전 부엌으로 갑니다.

 

이따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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