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의 어긋남이 없는 시간,,,
일어났다.
늘 부산을 떨 시간에 이렇게 미안하게도 편안하게 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어디에선가 아침준비냄새가 들어온다.
아~
이시간에 아침을 먹였던 적이 있었네~
학교를 가기위해 아이들은 새벽부터 분주했었지~~
늘 잠이 많은 당신은 밥 먹는것보다는 5분 더 자겠다고 했던 것이 떠오르네..
홍콩으로 다니러 오신 울 시부모님..
요즘 시쳇말로 `니가 고생이 많다. 애비 깨우느라~~` 하신 울 시엄니~
출근 준비하느라 바쁘게 서둘 시간도 다가오고,,,
읿주일에 한번씩은 새벽부터 나가느라 내가 바쁘게 서둔적도 있었네~
이렇게 기억의 창고가 가동된 오늘 아침이다.
기억의 창고가 한꺼번에 쏟아진다면~ 하다가..
그렇지 않음에 또 감사가 되네~
한꺼번에 쏟아져 내린다면 감당이 안될것도 같고,,
이런 날엔 이런 기억이..
저런 날엔 또 저런 기억이...
그래서 하루 하루 알차고 보람되게 지내야하는거야~ 리즈야~
그래야 나중에라도 추억처럼 떠오를 기억이 당당할테니까 말이야~~
어제 아침의 바람보다 훨씬 시원하다.
시원하다고 하기보단 싸~하게 느껴지는 것이 맞다.
오랫만에 내 그리운 그곳의 날씨나 알아볼까~?
꿈에 로사가 나타나~ 나를 기쁘게 했는데..
로사에게 전화를 걸어봐야겠다.
울 둘째아들이 엄마의 블로그에 들어오기 싫다는 이유가
맨날 날씨나 올리고,,, 등등인데...
이제 날씨따위는 안올려~ 라고 얼마전에 당당히 얘기 했는데..
오늘 이렇게 올려본다.
이건 순전히 꿈에 나온 로사덕인지도 모른다.
ㅎㅎ
29일 토요일인 오늘 홍콩의 날씨는 다음과 같다.
28-33도
습도는 65-85%
,맑고 무척 더운날
한차례 소나기..
헉~
홍콩의 날씨는 여전하구나...
그새 그곳의 날씨를 깡그리 잊었네~
그러고보니 지난 여름부터 덜 느끼며 지내긴 했다.
이렇게 금새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리즈구나~ 생각하니 고맙다.
동기들의 번개가 있다.
송정에서,,
이런저런 마음에 갈까 안갈까~ 고민을 했었는데...
가기로 맘을 며칠전에 먹었었다.
즐겁게 지내다 올 마음만 가지고 간다.
오랫만에 만날 친구들도 있으니 기분은 한결 가볍다.
내 억지에 순순히 오겠단 친구야~ 고마워~~~
해가 중천이다.
어제 할 일 미루어놓은 것 끝내고,,
약속한 책읽기 정해놓은 부분까지 끝내고,,
나갈 채비를 하면 될것이다.
동래역에서 기다려줄 친구를 위해 늦지 말고,,,
행사진행함에 있어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더라도 까칠하게 굴지 말고,,,
즐거운 상상만을,,,
행복한 기운만을 느끼자~
음악을 들을때처럼 말이다.
여러분들은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지요?
함께 할 수 있을때 할 수 있는 것도 복이 아닐까~~ 싶어요.
한낮엔 여전히 뜨거울 것이지만..
지금 이 시간은 참 좋아요~
내가 사랑하는 시간이기도 하구요~~
여러분~
주말 꼭 즐거운 일만 있기를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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