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09
`구구구` 다.
오늘이..
날짜 쓰기도 쉬운,,,
같은 맥락인 2010년 10월10일 되려면 좀 남았네.. 하며 뜬금없는 생각이 든다.
요즘 내가 하는 일이야~
쓰고,, 읽고,, 놀고,,,
가끔 문자질에 전화질에...
그러고 지낸다.
편한 백성이라고 뭐라고 해도 할 말은 없다.
그래서 먹는 것도 부실할 것이고,,
말이 고픈 날이 많다.
그래서 읽으면서 가끔 소리내어 읽기도 한다.
초등학생처럼~
그런데 그 효과는 좀 있다.
대상이 앞에 있는 듯한...
가끔은 A가 되고 또 가끔은 B가 되기도 하니까 말이다.
혼자 잘 논다는 얘기다.
어젠 몇 아줌마와 샌드위치와 고구마로 커피 마시며 수다를 잠시 떨었다.
급하게 만든거라,, 감자와 사과뿐이 안들어간 속이었지만...
놀며 먹기엔 나쁘지 않았다.
놀기..
놀이..
이제 이 단어가 어색하게 다가온다.
그만큼 세월이 오고 있음인게지~~
ㅎㅎ
머리속으로 할 일을 정리중이다.
뭐지~? 뭐야?
그거,,, 저거,,, 이러면서 말이다.
딱히 쓰고 약속 받기엔 부끄러운 대상(할일,, 등등)이라..
머리속으로만,,,
행동하지 않는 생각은 소용이 없다는 글을 읽고나니 더 그래지는 것 같아서,,, 쩝^^
어제 고등게시판엘 들어가 보았다.
음,...
시베리아다.,
그 후론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에 적이 놀랐다.
도대체~~~
친구에게 문자보냈다.
전화가 왔다.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가.. 끊고나니 전화기가 뜨뜻하다. 30분을 넘게...
ㅎㅎ
결국 저녁 나절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나,, 속없는 녀자야~~ 하면서 말이다.
내가 시작한 일이니 마무리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다가...
그런데도 영~ 찜찜한 구석은 남아있다.
여전히...
여기에다가 늘어놓을 수 없어 조금은 답답하긴 하다만..
내 블로그,, 내 일기장이라고 아무런 이야기를 여과없이 쓰고 싶지는 않다.
다만,,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고 그 마음이 어디까지 열릴지~ 솔직히 의문이 들긴 하다.
마음과 마음이 하나되기가 그리 쉽더냐~?
그렇게만 생각하자~~
내 생각만 옳다고 고집할 것도 아니고..
상대의 생각이나 행동이 또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말이다.
보완한다는 것,,,
그것은 어디에나 필요한 미덕이 아니더냔 말이다.
바람이 푸르다.
푸른 바람을 맞으며 아침을 맞이하는 이시간..
무엇보다 행복하다.
커피는 나를 더 행복한 기운으로 빠져들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조용한 걸 보니 커피가 다 내려졌나보다.
잠시 기다리시면,,
커피가 주전자째로 배달될 예정이니...
한 잔 함께 어때요?
바람이 부는 이른 아침의 커피맛도 괜찮답니다.
이제 베란다로 나가 차 한 잔 하렵니다.
오세요^^!
행복을 함께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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