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0-09-09(목) 일기

리즈hk 2009. 9. 10. 04:53

며칠 잘 잔다했는데...

바깥의 소리 덕분에 잠이깼다.

3시48분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시 잠을 청하려고 했으나 포기하고 일어났다.

4시18분

 

몽유병 환자처럼 여기 기웃 저기 기웃,,

물도 마시고,, 화장실에도 들렀다.

다시 누울까? 하다가 결국은 컴을 켜고 말았다.

조금 있으면 잠이 다시 올꺼야~~~ 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이다.

 

시동거는 소리가 들린다.

이 새벽에 어딜가나?

출근할리는 만무하고,, 아마 조금 멀리 라운딩을 떠나나 보다.

그래도 이 시간은 너무 심했다~ ㅎㅎ

나 혼자 상상에 편견까지 덧붙인다.

 

 

의자 깊숙히 몸을 기댄다.

몽롱한 정신이 말짱하게 돌아오려면 아직이다.

이 증상에서 빨리 벗어나려면 이를 닦으면 되는데... 참고 있다.

이까지 닦아버리면 영영 잠을 놓쳐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잠에서 깨면 제일 먼저하는 일이 이 닦기다.

세수는 뒷전이고,,, 이부터 닦아야 정신이 들기 때문이다.

밤에 제일 마지막에 하는 일 역시 이 닦기다.

이 닦고는 다시 정신이 들어 놀기도 한다. ㅎㅎ

 

그래서일까?

나 충치는 없다.

떼운이도 없다.

그렇게 사탕이나 초코렛을 먹어왔는데도 말이다.

비스켓은 또 어떻고,,,

 

이 정도 지나면 다시 눕고 싶어야 하는데...

영~ 오늘은 자기는 글렀다.

이른 시각이긴 하지만... 포기하고 낮잠을 자는 것으로 해결을 봐야겠다.

ㅋㅋ

 

하루를 시작하자~~

시작한 하루에 대해선 중얼거리지 말자~~

비도 안오는데......

 

 

어제 영화를 보겠다고 했는데..

제 정신으로 보게 될지 모르겠다.

암튼 아침 일찍 나서볼것이다.

영화관이야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곳에 있는데도 영화보기는 하늘에 별따기다..

오늘은 그 하늘의 별을 따 보려고 한다.

별을 따면 보여드리리라~~

하하하

 

 

 

하하하 웃다가 하품이 나온다.

하품을 하니 눈물이 찔끔 나온다.

찔끔 나온 눈물에 울컥한다.

나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준비된 것이 없습니다~

다녀가시는 길,,,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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