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6-09-09(수) 일기

리즈hk 2009. 9. 16. 08:38

이 계절에 듣는 `O holy night`이 색다른 느낌이다.

가을에 트리가 떠오르니... ㅎㅎ

 

 

어제 점심을 먹으며 사알 아파오던 배가...

저녁 나절이 되어도 좋아질 기미가 없다.

엄마네 집 아래 있는 백세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고,, 뜸도 뜨고,, 타서 먹는 약도 받아왔다.

지난 겨울에 내 아픈 등을 아주 좋게 만들어준 한의사님이기에 신뢰가 간다.

바늘로 쑤시듯 아픈 것이 침으로 찔리니 많이 좋아진 것 같아 멀쩡해져 집으로 왔다.

바늘과 침은 다른 것이다.

 

일기 쓰고 병원으로 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울 엄마,, 병원에 꼭 다시 가라고 일찍 전화가 왔다.

노친네 걱정까지 시키는 이 막내딸~~

한 두 시간 쯤 있다가 가겠다고,, 그랬다.

 

 

일기를 쓴다는 것은 욕심이다.

해서 그만 여기까지만이다.

 

햇살이 따사롭게 느껴지는 아침...

아직 커튼도 열지 않은 마루는 껌껌하지만...

ㅎㅎ

 

 

음악같이 부드러운 날 되시길 바라며...

모두들 아프지 마세요~~
조금이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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