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있지만,
누구나 갖고 있지 않은...
당신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기억...은?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도,
이미 사랑을 끝낸 사람도,
그 사람을 떠올리면 한몸처럼 떠오르는 기억은 없으신지?
그리고 또 사랑이란 무엇인지?
이 아침에 뜬금없이 떠오른 생각이다.
음악을 걸어놓고,,
한 시간 넘게 그냥 앉아있다.
한 일이라고는 댓글에 답글 달랑 달아놓고,, 말이다.
진달래꽃 노래가 지나갔고,,
이제 미녀는 괴로워 OST가 흘러나온다.
미녀는 정말 괴로울까?
근데 왜 그 미녀가 되기위해 온 힘을 다 기울이냐? ㅎㅎ
걸으러 나갈까? 말까? 목하 고민중~
이 생각중에 목마와 숙녀가 흐른다.
덜미를 잡힌다. 생각에..
아마 일기가 지지부진해 질것이고,,
부시럭거리며 옷을 챙겨입고 연지공원으로 나설 것 같다.
아직 깜깜하다.
깜깜함이 풀리면 나서야지~
창을 여니 어두움이 나를 애워싼다.
갑자기 커피가 고프다.
커피알을 갈아야 하는데... 귀찮다.
그래도 마셔야겠다.
며칠 커피가 고프지 않았는데 말이다.
일단 멈춤,,
차만 그래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멈추어야 할 때가 있다.
잠시 커피를 내릴 준비를 하고 돌아와 마무리를 해야겠다.
그 사이에 또 노래가 바뀐다. 이현우의 비가와요~가 흐른다.
볼륨 업~ 하고 부엌쪽으로 간다.
커피알을 갈고,,
향이 어제보다 조금 진하다.
금새 갈아 내린 커피는 이러하다.
그 사이 옷도 갈아입고,,
커텐도 열고,, 나무들에게 인사도 하고,,
커피를 마신다.
오랫만에 내 안의 평안을 느끼자~
며칠 혼미했던 정신에게 쉼을 주자~
영화 외출 OST 길이 흐른다.
길,,,
내가 찍기를 즐겨하는 길이다.
어디로든 통하게 되어있는 길,,
가끔은 꽉 막힌 막다른 길이 나오기도 하지만..
요즘 내가 걷는 길이 막다른 길이 아닐지~?
그러나 막다른 길도 돌아나올 수 있음을 알기에...
염려하지는 않는다.
자 출발하자~
어디로 갈지는 정해진 것,,,
그들이 걱정하는 어디로는 아니니까~ 말이다.
10월의 마지막날이고 토요일입니다.
할로인데이죠~
귀신들이 벅적벅적,,,한 날~
귀신은 아니지만.. 리즈는 친구의 집들이 갑니다.
아마 시끌시끌할 것입니다.
웃음이 넘쳐나지 않을까 싶은데... 하하
님들은 무엇을 하며 오늘 하루를 보내실건가요?
아무것도 정하지 않았다구요~
그래도 좋지요~
행복이와 건강은 항상 옆에 데리고만 있으면..
차 한 잔 함께 할 수 있는 여유 만드시길요~~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2-11-09(월) 일기 (0) | 2009.11.02 |
---|---|
01-11-09(일) 일기 (0) | 2009.11.01 |
29-10-09(목) 일기 (0) | 2009.10.29 |
28-10-09(화) 일기 (0) | 2009.10.28 |
26-10-09(월) 일기 (0) | 2009.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