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3-01-10(일) 일기

리즈hk 2010. 1. 3. 22:24

조용한 일요일 시작..

 

오랫만에 집안 청소,,

수건삶기..

매트 빨기..

제일 하기 싫은 다림질 하기(하고 나면 제일 기분 좋은 일)

건전지 수명이 다하여 아파트 문이 안열림

나갔다가는 낭패를 볼 것 같아서,,, 쓰레기 버리러 나가지도 못함

 

엄마가 오신다고 해서,, 건전지 사가지고 오시라 했다.

꼼짝없이 갇혀 지낼 뻔 했는데 엄마 덕분에... 휴~~

차 마시며 수다떨다가,,

함께 나가서 저녁먹고,,

홈플 돌아보기..

 

집으로 돌아와~ 

티비 체널 돌리다가..

컴 앞에 앉았다가..

음악듣다가..

이책 저책 들었다 놓았다가..

 

슬~ 졸린다.

오늘 새벽에도 잠을 설쳤는데..

오늘은 또 어떨지~?

이제 자리에 눕는 것이 겁이난다.

커피를 대폭 줄였는데도 말이다.

 

미사여구 없이 글을 쓰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데..

왜 갑자기 간단명료한 문체로 일기를 쓰는가?

귀찮아서,,,,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밤이 깊어갑니다.

새해의 세째날은 어찌 보내셨는지~?

저야 위에 나열한 일들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정말 무료하게.. 보낸셈이지요~

여러분!

남은 시간도 알차게 보내시길~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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