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4-01-10(목) 일기

리즈hk 2010. 1. 14. 15:10

무슨말로 시작을 해야할지 몰라서,,

한참을 하얀 지면을 보고 있다.

덩달아 멍해오는 시간이다.

목이멘다는 말이 제격인 말이다. 이 순간의 느낌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김도향이 부른 목이멘다는 노래가 있던데....

찾아올려봐야겠다.

 

 

일기가 늦었다.

아침에 이웃이 잠깐 왔다 갔다.

차 마시고 과일 먹고,, 수다 한자락,,

결국 점심까지 먹고 갔다.

이런 날도 있다. 횡재한 기분이다.

 

엄마가 곧 오실텐데.. 어질러 놓은 것 치워야겠다.

이해 하시겠지만.. 하하

 

고딩 게시판에 친구가 올려놓은 음악 들으며  댓글 쓰고,,

내 블로그에 일기를 쓰고 있다.

쓰는 중에 친구 전화..

간단히 끝내고,,

일기를 쓰려는데.. 영~ 쓸 꺼리가 없다.

머리가 안돈다고 하는 게 맞겠다.

 

추우니까.. 자꾸 오그라드는 모양이다.

몸도 마음도 머리까지...

 

지방에 따라 기온 차이가 엄청나다.

춘천엔 20도가 넘었다는데.. 영하~~

상상이 안되는 온도다.

그런데 영하 몇도에 춥다고 하기가 엄살같아서 안한다.

물론 집안에 있으니 느끼질 못할뿐이지만 말이다.

 

졸립다.

딱 누웠으면 좋겠다.

늘어놓은 설겆이도 해야하고,,

테이블에 올려진 찻잔도 치워야 하는데....

 

정신일도 하여 오후도 즐겁게...

눈은 내려 깔리지만 말이다.

 

 

여러분의 오후는 어떠실껀가요?

따스하게 보내시길요~

차 한 잔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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