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5-01-10(금) 일기

리즈hk 2010. 1. 15. 08:58

매섭던 날이 풀리고 있다고 한다.

그래야 한다. 그래야 하고 말고,,,

 

세상 곳곳에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우리네 삶이 가끔은 아프고 힘들고 괴로운 일이 발생하듯이,,

세상도 그러는 중인가 보다.

세상도 타협이라는 것을 배워야하는데...

너무 고지식해서 힘들게 보내고 있는 중인가보다.

 

문 귀신 씨나락 까는 소리여~~???

ㅎㅎㅎ

 

 

한주의 끝자락이다.

뭘 했다고 시간은 이렇게 어김없이 가고 있는 것인지?

어깨아프다고 징징~거리다보니(혼자..) 한주가 훌쩍가고 말았다.

 

사람을 만나는 일이 점점 귀찮아지고,,

사람을 만나는 일에 내가 느낄 즐거움이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랬다.

이렇게 점점 변해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훅~한 기운으로 다가왔다.

안으로 안으로만 돌고,,

자꾸 바닥으로 침몰하는 듯한 기운에 얼른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본다.

어제보단 나은 어깨 덕분에 하늘을 올려다 보는 일이 덜 힘든다.

새벽에 깨지 않고 아침 일찍 일어났다는 사실이 얼마나 고마운지~?

여기서 더 이상 돌아가지 말자~

여기서 머물기라도 하자~~

아프니까 만사가 귀찮고 짜증스러움으로 다가온다.

귀찮고 짜증스러워 한다고 안아파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미련한게지~~

 

오늘은 멍때리지 말고,,

조금 산뜻하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

그럴 수 있을 것이고,, 그래야 하고,, 그럴 것이다.

 

일요일에 일이 겹쳤다.

어째야할지~? 사뭇 고민이다.

뭐가 선이고 후라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난감해진다.

토요일에 해결을 볼까 했는데.. 여의치가 않네..

 

 

자신이 쫓는 토끼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달리기를 멈춘 그레이하운드처럼,

나도 가던 길을 멈추고

지금 내가 쫓는 토끼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래야 후회 없는 삶,

진정 가치 있는 삶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글은 좋은 생각을 하게 한다.

좋은 생각을 좋은 행동으로 이끌려야 하는데..

늘 그 선에서 멈칫거린다.

우선멈춤,, 신호를 들고 서 있는 사람도 없는데 자주 대기선에서 주저주저 하는 모습을 만난다.

 

오늘은 직진,, 멈칫거림이 없는 날이 되기를,,,

 

일기를 쓰는 중에 일이 해결이 났다.

아~ 이렇게 도와준다. ㅎㅎㅎ

근데 바쁘게 생겼다.

헉^^

 

 

 

주말입니다.

내 마음을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행복하세요~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1-10(월) 일기  (0) 2010.01.18
17-01-10(일) 일기  (0) 2010.01.17
14-01-10(목) 일기  (0) 2010.01.14
13-01-10(수) 일기  (0) 2010.01.13
12-01-10(화) 일기  (0) 201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