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5-01-10(월) 일기

리즈hk 2010. 1. 25. 23:25

일기를 쓰지 않으려니까..

오시는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몇 줄이라도 쓰고 나가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주절거린다.

 

 

어제는 엄마와 점심,, 맛있게..

수다와 뒹굴거리기..

저녁은 동생네와 함께... 즐겁고 더 맛있게...

집으로 돌아와서,,

픽~ 쓰러져 잤다.

 

몇 차례 깼지만.. 물 마시고 다시 자고,, 그랬다.

늦잠을 잔 셈이었다.

 

 

월요일 아침,,

화분에 물을 주고,,

나에게도 물을 주고,, 늑장을 최대한 부리다가 전화를 드리니..

어제 한 말씀대로,, (복지관 수업을 안한단다. 선생님의 개인일로 휴강이라고) 

롯데나 돌아보러 나가자고 하신다...

그래서 나갈 채비하는데 무지 바빴다.

 

나가면서 언니에게 전화..

언니는 조금 늦게 합류하여 함께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 중에..

큰아들 전화다.

오늘 늦은 시간에 친구와 함께 오겠단다.

안동이라면서,,,

 

맘은 바쁜데... 태연한 척,,

7시가 다 되어 집에 도착,,

녀석들이 덮고 잘 이불 챙겨놓고,, 홈플에 가서,, 먹거리 사서,,

바쁘다 바뻐..

4시경에 점심을 먹었고,, 아직 저녁은 안 먹었단다.

급하게 저녁준비를 했다.

솔직히 24시간 영업한다는 식당으로 갈까 했는데...

그럴수가 없었다.

 

10시가 조금 안되어 도착,,

밥이 덜 되어서 샤워부터 하라고 하고,,

저녁을 먹였다.

배 별로 안고프다고 하더니.. 잘 먹는다. 고맙다.

 

젊었다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그런데 나는 그 시절에 뭘 했던가 말이다.

내 안에 갇혀서,, 지냈던 것 같다.

아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말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다는 것이 기쁨이다.

아들이건 아들 친구이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말이다.

 

내일을 위해서 자야겠다.

아침에 녀석들을 챙기려면 말이다.

 

 

편안하게 고운 꿈꾸는 밤 되시길 바 라 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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