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름낀 가운데의 산행이었지만..
모자도 선그라스도 필요가 없는 덕분에 덜 더웠고,, 덜 힘들었나보다.
오후부터 대지를 적시는 비가 촉촉하게 내렸고,,
준비해 간 우산 덕에 비는 안맞았다. 하하
긴 일정이었지만,,, 오만가지를 다 한 것 같다.
ㅎㅎ
사진을 올리면서 자세한 얘기를 써 두어야겠다.
친구들을 만나고 온 날이면 기운이 업~된다.
오늘도 그 기운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피곤함으로 머리가 사알짝 아파서,,
두통약 한알을 먹긴 했지만 말이다.
잠깐이라도 즐겁게 보내며,,
함께 웃고 행복해하는,, 그런 삶~
이것이 바로 건강한 삶이 아닐까~ 한다.
키재기를 하고,,
옳고 그름을 따지고,,
잘났네 못났네 하고,,
..
...
그러함들이 벽이 되는 거,,,
나 역시 생각해보니 벽을 만든 적이 많이 있었다 싶어 반성한다.
그러나 벽이 허물어지게 되는 것이 어디 하루아침에 되느냔 말이다.
제목도 잊었는데..
봄이 없는 마당에 꽃이 피고 새가 울게 된다는 동화가 또 기어나온다.
봄이 오니 그런가~?
많이 흐리다.
다시 밤으로 가고 있는 듯한 날씨다.
그래서일까 머리가 멍~하고 눈도 아프다.
조심하자~
조심해!!!
20분 일찍 나서야 할 일이 생겨서,,,
준비완료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바쁘다.
어제 할 일을 하지 못해서 집은 더 심한 폭격을 맞은듯 하지만...
이런 것도 이제 익숙해지고 있다.
스스로 말이다.
스스로 괜찮아~ 하는 소리가 나오니 말이다.
오늘은 기필고 갔다와서 청소 정리정돈을 하자~ 그래도,,,
지난 성서구절 달력을 넘기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요한 10.27-
전화번호를 입력해두고,,
걸려온 전화번호에 이름까지 뜨니..
전화번호 외우는 것이 쉽지 않다.
내 번호도 가끔 기억이 안나고,,
가족들의 번호도 외워지지 않는다.
기계가 주는 나쁜 점이라고나 할까~?
노래방이라는 것이 없을때에는 노래 가사외우려고 노력도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가사를 외우는 노래가 거의 없다는 생각에 미친다.
나는 누구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는가?
이름을 보지 않고도 말이다.
머리,,
써야하는데..
점점 닫아두려고 하니 문제다.
알던 것도 몰라져 가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다.
단어도 외우고,, 구절도 외우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한 주 만들어 가자~~
시간이 없다고 알린다.
ㅎㅎ
고운 날 되시고,,
건강하게 한 주 시작하시길 빕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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