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8-05-10(토) 일기

리즈hk 2010. 5. 8. 08:42

어제 아침 일찍 블로그 정비한다며 열리지가 않아 일기도 쓰지않았다.

열리지 않는 블로그가 고마웠던 날이 아마도 어제였지싶다.

ㅎㅎ

 

어제 아침 출근전에 동생 병문안을 했다.

생각만해도 머리가 하얗게 되는 일이었다.

오늘 아침에 전화를 하니 울 엄마..

`어버이날 선물 멋지다` 하신다.

준비해서 엄마에게 건너가 재롱잔치를 하자~

 

 

사는 일이 내 맘대로 되지는 않는 일이 누구에게나 있다.

나도 당신도,,

그러나 자꾸 잘 될꺼야~ 잘 될꺼야~~

주문을 걸면 안될 것 같은 일도 되더라..

변화되는 일도 생기더라.

되지 않는다고 실망을 하기 보다는 실망하고 주저앉는 힘이라도 더 보태어 즐겁게 사는 일에 충실하자.

건강을 늘 염두에 두면서 말이다.

내 건강에 자만하지 말고,,

많은 사람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거,,는 하지 말아야 하면서 말이다.

동생이 누워있는 힘없는 모습을 보니 나도 힘이 빠지더라.

대신 더 힘내려고 더 웃으려고 했던 날이었다.

우리의 뇌는 조금 멍청해서 일부러,, 가짜로 웃는 웃음에도 반응을 한다잖는가~

 

 

춥다고 보일러 켤때가 어제 같은데 아침부터 덥다는 생각을 한다.

허참~

날이 이래도 되는거야~? 정마..

 

차 한잔이 그리운 요즘이다.

아직 온전하지 않는지? 커피 마시는 것을 자주 잊는다.

이렇게 좋아하던 것도 잊을때가 많다.

 

 

참,, 어제는 아주 오랫만에 선배와 통화가 되었다.

무심이 지나치면 미운털이 박힌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나 보다.

 

 

챙기고 챙김을 받는다는 거,,

사람에게 힘을 내게하고,, 힘이 나는 일이다.

나는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일년이 지나도 십년이 지나도 말이다.

 

친구들을 만나는 일은 그 중의 하나다.

친구가 나의 힘이 된다는 말이다.

나도 친구들에게 힘을 나게 하는 사람이어야 할텐데..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한다.

 

어지러운 집안을 정리하려면 꾀나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내가 봐도 참 대단하다.

이 현실을 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다.

출근이 주는 폐단이다.

 

 

인터파크에서 주문한 책이 목요일에 도착을 했다.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그냥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이거 찔끔 저거 찔끔 보다가..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할 것 같은 제목을 선택해 읽고 있는 중,,,

 

 

 

순자는 세상의 평화와 혼란은 하늘이 좌우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행동이 더 중요하다.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오직 마음만 움직일 뿐 행동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그래서 세상의 수많은 말들이 헛소리가 되고 마는 것이다.

이중에 더 많은 것을 얻고 싶어하면서 직접 행동하지 않으려는 사람도 많다.

 

 

자신을 아는 지혜를 가진 사람은 남을 탓하지 않고

운명을 아는 사람은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남을 탓하는 사람은 항상 곤경에 처하고

하늘을 원망하는 사람은 발전하지 못한다.>

 

 

새겨야 할 말들이 너무도 많아 하이라이트로 열심히 줄긋기를 하고 있다.

말로만 기억하지 말고,,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어버이날인 오늘 행복하게 보내고,,

즐거운 시간 만들어가시길 빕니다.

 

카네이션은 다들 다셨나요?

전 안달았습니다.

아니 못 달았습니다.

헤헤

지금 카네이션 달아드리러 갑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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