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1-05-10(화) 일기

리즈hk 2010. 5. 11. 07:29

"꿈이란 참 이상한거야.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꼭 그렇게 되어보고 싶거든.

그것 때문에
인생이 일그러지고 깨질 게 뻔하더라도 말야.

힘들고 재미없는 때에도
그 꿈을 생각하면 조금 위안을 얻어.

이루어지건 안 이루어지건 꿈이 있다는 건
쉬어갈 의지를 하나 갖고 있는 일 같아."


-은희경-

 

 

쉬어갈 의지라는 말에 폭 빠진 아침이다.

햇살이 퍼지는 이 시간,,,

음악과 더불어 잠시 이 일기를 쓰는 이 시간이 한없이 고맙다.

나를 돌아보는 일에 게을리 하고 있는 요즘이라 그런지 모르겠다.

이상욱의 `그대 행복이 내 기쁨이죠`라는 노래를 들으며 일기를 적고 있다.

 

어제는 하루종일 힘이 나지 않는 날이었다.

이유도 없이 말이다.

이렇게 갑자기 다가오는 기운,, 나를 놀라게 하는 이 현상이

아마도,, 잘은 몰라도 갱년기 증상이 아닐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이유없이 더워지고 화가나고 짜증을 부리고

.. .. ..

그렇다고 하는데... 말이다.

ㅎㅎ

 

체육대회,, 30주년,,, 일로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낸 날이었다.

오늘도 어제 통화하지 못한 친구에게 전화를 해야하고,,

집주소 파악에 만전을 기하자~

이렇게 써야 정신 차리고 일을 진행할 것 같아서 말이다.

한번에 모든 일이 해결이 된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냐?

 

 

 

오늘은 햇살만큼이나 반짝거리는 날을 보내고 싶다.

마음이 절로 흥이나는 하루를 만들고 싶다.

어떤 감정에도 휘둘리지 않는 그런 하루말이다.

입꼬리 올리고,,  한껏 미소짓는 날 보내자~

 

 

날이 점점 따스해옵니다.

일교차가 참으로 심한 요즘입니다.

모쪼록 건강조심하시고,,

다녀가시는 길이 편안하기를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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