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나이를 먹는 것은 즐거운 일일지도 모른다.
나이를 먹을수록 추억은 늘어나는 법이니까
-유모토 가즈미-
어느 순간 기억이 떠올라 아련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고마운 일이다는 것을
이 나이가 되고 나서야 새삼스럽게 느끼는 감정이다.
늘어가는 추억,,
반추할 수 있는 날이 올꺼라는 사실이 참으로 고무적인 아침이다.
날이 흐리다.
맑겠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말이다.
우는 알람이 미웠고,,
어디론가 멀리 던져버리고 싶을 지경이었다.
그래도 일어났고 지금 일기를 쓰고 있는 중이다.
하고 싶지 않은 일에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내가 대견해 칭찬해준다.
초딩의 이(치아)처럼
주차장의 차들이 하나 둘 빠져 나가고 있다.
일터로 나서는 길이겠지~?
일터,,,
나에게 활력을 주는 곳이다.
처음 이 일터에 자리를 잡았을때는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그대로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그 부정적인 마음은 내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나니까 긍정적으로 바뀌어 있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
참으로 지당한 말씀이다.
사물을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
그저 듣고만 판단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라는 것을..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다.
그러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그것은 모두 해서는 안될 일,, 나쁜 일 일 수도 있다.
정말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바뀌지 않는 일이 있지만...
긍정적인 사고로 하루 하루를 알차게 만들어 내어야겠다.
정상적인 사람도 2~3달에 한번씩은 위기를 맞는다고 한다.
문제 문제 문제 문제.. 위기~ 문제 문제 문제 문제.. 위기~ 문제 문제 문제 문제.. 위기~
이것이 세상의 이치란다.
이것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렸단다.
그래서 나도 대처해 볼려고 마음을 먹었다. 크게...
아프지 않으면 제대로 배울 수 없다잖아~
난 그동안 아니 지금도 아픈 일이 많다.
그러니까 제대로 배울 수 있을꺼야~~
문제는 가르치기 위해 보낸 선물이라니까...
당연히 받아 안아야 할 밖에~~
월요일이니 힘도 빠지고,, 의욕도 없다.
나의 조절등을 밝게 켜서 반짝거리는 하루를 만들어가자~
`선물은 고통이라는 포장지에 싸여 온다`는 말을 새기며,,
오늘도 아자 아자 힘내는 날 되자~
흐린 아침입니다.
따스함이 잠시 고팠던 아침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아침을 맞이하셨습니다.
저는 푸하하하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미소 지으려고 노력하는 아침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아침이 향기롭게..
여러분의 아침이 희망차게 시작되었음 합니다.
7월의 하루 하루가 알알이 포도 익듯이 익어가기를 바라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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