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거든,, 노래를 들으며 일기를 쓰고 있다.
조수미,, 이선희,, 양파,, 가 부르는 것을 들었는데...
이 남자는 누군지 모르겠다.
암튼 흐린 아침에 나쁘지 않다.
로딩되는 시간이 걸리다보니 글쓰기가 용이하지 못하다.
어떤 일을 하면서 버벅거리며 실수가 잦을때처럼,,
컴 화면이 그러고 있다.
자꾸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말을 하고 있는 나다.
그래서 얼른 아니다..
오늘 네가 좀 힘드는구나.. 나처럼 말이다. 하고,,,
마음이 힘이드니 몸도 더불어 무거워지는 것 같다.
진퇴양난,,,
이 말이 가장 적절할 것 같다.
연산동 역 광장에서 친구의 연주가 있단다.
섹스폰을 부는 친구가 그곳에서 공연이 있단다.
함께 가 보자는 번개를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갈 수가 없다.
친구에게 미안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그 불구할 일이 그리 반갑지 않은 것이란 사실이다.
아주 힘겨움으로 다가오니 부담이라는 얘기다.
살면서 살아가면서 만나는 많은 일들 중에..
사람과의 관계유지가 참으로 힘들고 영원한 숙제라고 여긴다.
어제까지 멀쩡했던 어떤 사람이 갑자기 돌변을 하는 일이 생긴다.
그 생김이 나의 잘못으로 인한 일일수도 있겠지만..
대개는 그 당사자의 자작극(혼자 상상한 각본으로 인한)에 인한 일일경우엔 참 기가차는 일이다.
살면서 그런 일은 무수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것의 강도가 어떤지에 따라서,,,
일 얘기는 그만하고 안부 전화 부탁해~
라는 문자를 받고보니... 더 그러함에 빠져들고 있다.
내가 사람들에게 부담스런 존재로 전락해버린 것 같아서 참 난감스럽다.
있는 사실에 입각해서,,, 얘기를 한 것뿐인데 말이다.
말은 내가 해 주지만 결론은 버킹검이라고 본인이 결정하고 판단할 일인데..
왜 내가 아무말도 하지 말기를 바라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다.
듣지 않고,, 보지 않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냔 말이다.
훗날,,,
당시의 내 마음이 어떤 것이었는지만을 알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게 되기위해서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리는 것이다.
지금 내가 시간이 훌쩍 흘러버리기를 바라듯이... 말이다.
시간이 다 되었다.
속 시끄러움을 적다보면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고,,
컴의 버벅거림 때문에 시간은 더 부족해지고,,,
그래서 이쯤에서 접어야겠다.
뛰지 않으려면 말이다. 하하
날이 흐린데 비소식은 없다.
친구 연주가 성공적으로 끝나길 바라고,,
맛난 저녁 먹으며 해포를 풀기 바란다.
여러분의 하루가 어찌 시작되었습니까?
저와 같은 마음은 아니었지요?
저도 이제 블로그에다 이렇게 다 쏟아내고는 산뜻하게 출발합니다.
여러분도 산뜻하게 하루 시작하셨기를 바라구요~
비타민,, 챙겨드시고,, 기분 업~되는날 되세요~
행복이와는 절친하는 거 잊지 마시구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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