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지~ 수요일인지? 잠시 헷깔렸다.
이렇게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살면 아니되는데....
어제 재외국민 등록등본을 떼러 서울엘 갔다왔다.
2009년 2월엔 홍콩에서 직접 떼었었는데.. 그런 줄만 알았다.
그러나 그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안 것으로 되었다.
외교통상부에서 여권과 재외국민들의 업무를 보고 있더라.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필요한 서류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단 생각을 하였다.
또 필요하게 되면 그때 알아봐야지~~
서울 올라간 김에 여러일을 보려고 하였으나 갑작스런 일이라 다들 일들이 있다고,,
하루 전에 연락을 드린 유리따언니 얼굴만 보고 왔다.
얼마만인지?
그동안 언니 병수발에 얼굴이 반쪽이 되어있었다.
주변에 누군가 아프다는 일이 이렇게 힘든 거구나~~ 싶다.
근데 태연한 척 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런 사람의 속도 말은 아니겠구나~~ 싶었다.
타인을 이해하려면 상대의 신발을 신고 3일만 보내라고 하는 말이 있다.
나는 얼마나 이해하려고 노력을 하나~? 하고 질문을 던지고 나니..
부끄러워진다.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하루 만들어가자~
비가 계속 내려서인지~?
바람이 차다.
서울의 흐린 하늘 속의 태양도 뜨거웠는데... 싱그러운 아침이다.
알람과 힘들게 싸운 아침이었다.
일어나지 말고 계속자라는 주문과 그러면 안된다는 주문 사이에서 내 뇌가 고생을 했지 싶다.
그래도 일어나게 해 줌과 이렇게 일기를 쓰게 해 줌에 감사한다.
오랫만에 율리아나와 통화를 하면서,,
나를 걱정해주고 열심히 격려하고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늘상 그래온 것을 알지만 말이다.
말을 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람이 있다.
오래동안 만나지 못해도 만나면 어제 만난 것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주 만나고 통화를 해도 어딘가 모를 벽을 느끼게 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어느쪽인가?
오늘은 자아비판이 많다.
이쯤에서 멈춰야지... 나갈 준비에 지장이 있겠다.
ㅎㅎㅎ
어젠 찬 커피가 땡기더니 오늘 아침에 마시는 따뜻한 커피가 기분을 좋게 한다.
자판을 두드리는 진동에 컴 안에서 사알짝 흔들리고 있다.
내 맘처럼 말이다.
매일 매일 이다 아니다 이다 아니다..로 갈등인 내 맘처럼 말이다.
오늘은 이다 아니다로 고민말고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고자하는 의욕대로 해보자
그러면 분명 뭔가 달라도 다를 것이다.
하려고 맘 먹은 일은 하고,,
할까 말까 망설이는일도 하고,,
될까 안될까 고민하는 일도 된다고 마음먹고,,
..
그렇게 열정을 가지고 살면 고마운 일이 생길 것이다.
나에게나 누구에게나... 말이다.
새소리가 들린다.
안들렸던 새소리가 들리는 아침이니..
귀를 열고 잘 듣자~
여러분 수요일입니다.
수수하게 웃는 날이라고 하는데..
활짝 웃으면 더 좋다니까..
박장대소^^
어때요~?
함께 웃어보자구요~
그래서 행복의 도가니속으로 빠져드시길~~~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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