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이 아프다.
아마 자면서 손목을 접고 잤는지 어제밤 분명 이러질 않았는데... 말이다.
계속 반복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곧 괜찮아질 것 같다.
미련하다.
이렇게 아픔을 느끼게 되는 것을 잘 때는 왜 모를까?
사는 일이 그러하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맞다보면 어느새 축축히 젖어있는 것을,,,
나도 그럴 수 있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도 그럴수 있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이 쉬운 일인가?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그러는 거 이해해~` 라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과 연관된 일에 봉착을 하면 도리어 `이러저러하니 나를 이해해 달라`고 바로 반대현상이 일어난다.
그것이 사람이다.
사람이니까 그리 한다.
사람만이 웃을 수 있는 것처럼,,,
별 대수롭지 않은 말에 하루종일 허둥거려지는 일은 없는가?
나는 종종있는 일이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턱까지 숨이 막히게 하는 사람을 만난다.
숨이 막히다 못해 질식하기 직전까지 가게 만드는 사람도 있다.
그 순간,, 말을 멈추게 된다.
말,,
대화~~
이것의 묘미는 주고받음이다.
일방적인 대화가 길게 갈 수 없고,,
단답식으로 `네` 하는 사람과의 대화도 길어질 수 없다.
얼마전 친구의 오래된 연애담을 들으며,,
그 친구가 참 말이 고프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나도 그랬던 적이 있었다.
사람만 만나면 허급지급 얘기를 해 대었다.
지금 말을 하지 못하면 벙어리가 되는 양 그렇게 말이다.
주고받음,,.
생각이 일치하는 사람을 만나면 이야기가 술술 풀리겠지..
그런데 그 이야기가 공허하게 허공을 맴도는 이야기라면 안하고 싶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보통 나와는 전혀 무관하게 느끼거나..
관심이 없는 얘기엔 집중을 하지 않는다.
때로는 그 관심이 변하게 되면 내 생활에 활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안다.
43살에 직접 체험한 일이니까 말이다.
아주 가끔 그때가 그립다.
아주 가끔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을 한다.
늘~ 은 아니고,,,
하늘 가득 먹구름이 몰려있다.
내 맘에 처럼
그 사이로 뜨거운 태양열이 쏟아져 내린다.
나도 내 속의 모든 것들을 쏟아낼 수 있으면 한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말이다.
그러면 편안해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말이 많아지면 실수가 나오듯이,, 여기까지만 하자~
길어지다 보면 내 속에 것들이 주섬주섬 보따리를 풀려고 할 것 같다.
그러면 일기를 비공개로 할 수 밖에 없음으로
이쯤에서 멈추자~
오늘도 덥겠다.
어제도 장난이 아니게 덥더만 오늘 역시 만만찮을 것 같다.
더운 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각자의 노하우가 무엇입니까?
그 노하우로 시원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전 에어컨 아래에서 보내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하하
))))))))))))))))))))))행복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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