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하는 순간 수요일이다.
내일이면 내려가야 하는데..
아직 만나고픈 사람이 많이 많이 남아있는데 말이다.
나만 휴가가 아니지 않는가 말이다.
나는 휴가에 서울로 왔지만,.
다른이들은 휴가로 아래지방으로 내려가기도 하지 않는가 말이다.
사랑은 아프지 않아도 눈물이 난다는 노래가 아침에 내 귀에 잡혔다.
이어폰을 통해 이 노래를 들으로 일기를 쓰고 있다.
일과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사무실에 있었다면 말이다.
이 자유도 오늘과 내일이면 다시..
그러니 알차고 더 보람있게 보내야한다.
어제는 데레사님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늘 나를 챙겨주고,, 맘 써주시고,, 넘치는 배려를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손주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퍼붓는 가운데..
울 아들에게도 그 사랑 나누어 주심에 또 감사드린다.
잠시 내가 해야 할 일을 정리해 본다.
효자동 고모네 병원에 들렀다가..
명동 롯데로 가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다시 세종문화회관 앞 스타벅스로 와야한다.
그리고 그 다음은,,,
어제는 핸드폰 충전이 끝나서 난감한 일이 벌어졌다.
밤에 다시 나가서 맞는 충전기를 사느라고,,,
그러니까... 핸펀 충전을 위해서 2만천원을 썼다.
왜 모든 기종에 맞는 충전기가 아니고,, 여기엔 되고 저기엔 안되는 것을 만드는지...
똑같은 모양이고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파는데 말이다.
암페어가 안맞다는 얘기는 맨 나중에 간 핸펀가게에서 해 준 말이다.
으~~
핸펀도 바꾸고 싶은데 이런다고 했더니..
가게 주인이 그 돈만큼 싸게 해 줄테니까... 와서 핸펀 사란다. 생각해보고,, 하하하
덥다.
여전히,,,
곡식이 익으려면 날씨가 쨍~~해야 한다잖는가~
불볕더위가 있어야 한다잖는가~??
그러니 좀 더워도 참아줘야지..
곧 선선한 바람이 불 것이고,,
곧 춥다느니 어쩌느니 할테니까 말이다.
흐리다.
바람이 불어주면 좋겠다.
걷는 길이 시원하게 말이다.
잠시 걸어야 할 일이 있어서 말이다.
매일 아침 새로운 삶을 사는 나.. 그리고 당신..
돌아보지 말자~
당신의 흔적을 쫓다보면 화가 나지만 말이다.
그래서 돌아보지 말자는 거다.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두런 두런 얘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 얘기가 의미없는 공허함을 주는 말일지라도 말이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 할지라도,,
여러분께 마음 속에서 바람을 일으켜 드립니다.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말입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게 보내길 바라면서,,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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