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1시 50분,,
다시 자려고 해도 좀채 잠이 안온다.
그래서 일어나 앉았다.
멍~하다. 무엇을 하려고 해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또 빈둥거리며 돌아다니고 있다.
누가 이 상황을 보고 있다면 몽유병환자가 아닌가~ 하지 싶다.
그렇게 앉았다 어슬렁거렸다. 누워봤다가..
결국 컴을 켜고나니 졸립다.
다시 누운 것이 4시..
곧 일어나야하는데 하는 불안감에,,
알람이 연신 울어대는데 계속 모른척,, 꺼 버렸다.
그 다음 것이 또 운다. 또 껐다.
그 다음 것도,,,
결국 일어나 충전기에 전화기 걸어놓고,,
다시 혼자 짜증내며 뒹굴었다.
정말 계속 잤으면 하고 하고 했다.
이런 날이 있다.
이렇게 만사가 귀찮은 날 말이다.
비가 오더니 지금은 흐리기만 하다.
뿌옇게 햇살이 비치려고만 하고 있다.
우산을 챙겨야겠지~? 무겁더라도,,
오늘 아침은 오랫만에 걸어가보자~
걷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체중이 불었다.
물론 주말엔 많이 먹다보니 그런 현상이 일어나곤 하지만 말이다.
ㅎㅎ
그래도 잡히는 뱃살이 기분나쁘다.
매미가 우렁차게 우는 아침~
나도 오늘 하루 매미소리만큼이나 힘있게 시작하자~
조금은 몽롱한 정신이지만 말이다.
아마도 버스안에서 졸 것 같다.
ㅋㅋ
오늘은 어떤 하루가 만들어질지..?
내가 내 시간을 채우는 날이 되었음 한다.
시간이 나를 잡아먹는 그런 날 말고 말이다.
덥고,, 흐리고,, 국지성 비가 계속 내리는 요즘~
건강관리 철저히 하시길 빌어요~
월요일
원래 웃는날이래지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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