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월요일이다.
하고 생각하니 8월도 얼마남지 않았다.
그래도 아직 일주일이란 시간이 남았으니까..
마무리 잘하는 날이 되어야겠다는 다짐같은 것을 해 본다.
지난 토요일엔 길고 긴 하루를 보냈다.
출근을 했고,,
만나고,, 웃고 즐거웠다.
딱 한가지만 빼고 말이다.
뭘까?
궁금해도 많이 알려고 하면 다치니까 이쯤에서,, 하하
예전에 나와 지금의 내가 달라진 것은~
사진을 덜 찍는거다.
어디를 가던지 간에 사진기부터 꺼내들곤 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돌아오면 아~ 왜 잊었지~? 한다.
지난 토요일에도 송정엘 갔었는데..
그곳 모습을 찍어왔으면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
그런데 돌려 생각해보니..
올릴 여력이 없다보니 그러는지도 모른다.
사진만 찍어놓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니까..
어느순간~
그렇게 변화가 되어버렸나 보다.
내 맘의 변화 말이다.
어제는 하루종일 자다 깨다 했다.
집 밖으로 나가질 않았다는 얘기다.
덕분에 엄마가 준 마늘을 완벽하게 냉동실행 시켰다.
김치냉장고에 조금씩 남아 씩씩거리고 있던 것들을 정리 하고,,
일단 한쪽의 전원을 꺼 놓았다.
조만간 그 속도 한번 닦아내야한다.
잊지 말자~~
중부지방엔 비가 온다는데..
남부지방은 여전히 폭염이라고 한다.
아침부터 돌아가는 에어컨 소리,,, 그러나 정작 맘만큼 시원하지가 않다.
이거이... 선풍기보다는 시원하지만.. 내 몸의 열기를 쉽게 뺏어가지를 못한다.
우띠 우띠,,, 하고 있다.
오늘은 어떤 날일까?
어떤 날이 나를 반기며 미소지을까?
허허참,,
나를 반기는 것이 오늘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 오늘이야~~
이 아줌마야~~
덥지만 맘을 다해 정성을 다해 하루를 만들자.
지난 금요일에 벌여 놓았던 일 처리,, 깔끔하게 하고,,
마음을 다잡자~
어제의 휘청거림은 오늘을 위한 거라 여기자~
한발 앞으로 나서기 위한 뒷걸음이었다고 여기자는 말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선택이 된다는 최종택님의 말처럼,,
포기는 배추 셀 때의 단위라는 것으로만 여기고 내 앞에 올때는 정중히 거절하자~~
이제 나설시간이다.
곧,,
하루가 길고 짧은 건,, 내 하기 나름이더라.
길어도 24시간이고
짧아도 24시간인 것을... 인지하자~
매미의 우렁찬 소리를 들으며 월요일의 아침인사 드립니다.
하루 곱게 엮으시고,, 건강하십시오
샬롬~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6-08-10(목) 일기 (0) | 2010.08.26 |
---|---|
25-08-10(수) 일기 (0) | 2010.08.25 |
19-08-10(목) 일기 (0) | 2010.08.19 |
18-08-10(수) 일기 (0) | 2010.08.18 |
16-08-10(월) 일기 (0) | 2010.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