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1-09-10(수) 일기

리즈hk 2010. 9. 1. 07:34

9월의 첫날이다.

첫 단추를 잘 잠구는 날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이다.

왜냐고?

어제 마지막날을 정말 어이없는 없는 일로 맘고생을 했기 때문이다.

결국 조퇴를 하고 말았으니 말이다.

 

세상 사는 일이 쉽다고 생각 안한다.

그러나 어제와 같은 일은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니다.

인격이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는 그러한 일이었기에..

그래서 힘이 들었다고 말하는거다.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얽히고 설켜서 산다고 한다.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딱 한가지 찔리는 것이 있다.)

또 누군가는 나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또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그렇게 공생을 한다고 본다.

 

야채를 먹고 싶은데 재배하는 사람이 없다.

밥을 먹어야 하는데,.. 봄에 모내기를 하는 사람이 없다. 수입을 해 오는 사람도 없다.

무엇이든 간에 대체할 수 있는 무엇을 먹어야겠지만.. 밥은 먹을 수 없다는 얘기다.

나 역시 내가 하는 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사람이다.

그런 일이고,,

그래서 이 일에 조금의 사명감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행복전도사라고 표현한다는 분이 계신다.

정말 그런 일이다. 생각을 바꾸면,,,

아무리 아니라고 아니라고 아우성을 쳐대고 있는 일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상황종료가 되었을 때를 생각하면 나는 행복하다.

내가 행복하니 당연 상대도 그래야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다.

함께 하하하 하고 웃는 일이다.

웃는데,, 혼자보다는 여럿이 웃는 거이 좋지 않겠나~?

그래서 나도 너도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단 얘기다.

 

 

어제의 후유증으로 말이 자꾸 그쪽으로 샌다.

여기서 일단락 짓자~

 

 

 

9월의 첫날~

태풍이 온다고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정작 날은 화창하다.

 

가을날 같은데 여전히 에어컨은 돌아가고 있다.

쨍한 햇살이 방안 가득 들어오기에... 어쩔 수가 없다.

찬바람이 사알짝이라도 불어주면 좋으련만,,,,

 

 

오늘은 어떤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어제처럼 그런 터무니 없는 일이 나를 갉아먹겠다 덤비지만 않으면 오케이다.

 

 

생기있게.. 활기차게 하루를 만들어 가자~

그러면 그 생기와 활기찬 기운이 내 몸으로 들어와 내 하루하루가 그렇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누구를 위해서 살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게 나와 약속했었다.

잠시 망각하고 살았다.

나를 사랑하는 일에 충실하자~

다시금 그 사실을 기억에 넣고,,

나를 더 다잡는 9월의 첫날이 되자~~

 

 

 

 

여러분의 첫날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행복하시다구요~?

가을이 오고 하늘이 맑아서요~~

 

그래요~

여러분의 9월 한달도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날이 되었음 하네요~

 

건강하시고,,

태풍에 피해 없도록 안전 점검도 함께 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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