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3-09-10(월) 일기

리즈hk 2010. 9. 13. 07:35

일기를 쓸 페이지를 펴 놓고,,

일기 쓸 생각은 안하고,, 다른 페이지를 열고 읽고 듣고 하고 있는 나를 본다.

왜~?

일기가 쓰기 싫은 모양이지~

그러고 시간을 보니 얼마남지 않았네..

헉~

 

안부말이라도 내려놓자는 마음으로 다른 창들은 닫고 이 페이지에 올인~ 한다.

바람이 불어도 햇살이 쨍~하고 비치니 덥다.

동향은 이게 문제다.

결국 에어컨 전원을 누른다.

전기세가 걱정안되는 건 아니지만...

그러고 기억을 더듬어 보니..

홍콩에 살면서도 이렇게 더워한 날이 없었지~ 싶다.

유독 올해,, 내가 덥다 덥다를 달고 살았던 것 같다.

왜였을까?

혹자는 갱년기라고 말하더만...

그런가~? 그런 것 같네 라고 말은 하지만..

속으론 그것 아니라고 아니라고 했었다. ㅎㅎ

 

나이가 들어가는 것,,

나쁘지 않다.

나이가 들어가 예전과 다른 내 몸 상태가 서글플때가 있지만 말이다.

밤샘을 하고 놀아도 거뜬했던 젊은 시절도 있었고,,

몇 나절 돌아다녀도 다음 날 또 돌아다닐수도 있었는데...

요사인 하루만 무리하면 다음날 지장이 오니 말이다.

이런 일이 서글퍼지지 않을 사람 있을래나~?

 

그래도 받아안아야 할 일이니,, 그러려니 한다.

나의 장점이다.

 

긍정의 힘은 참으로 크다.

그것을 깨닫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마 모든 사람이 그랬을 것이고 그러고 있을지도 모른다.

 

잘 된다 된다 하면 그리된다.

맘 먹은대로 설령 금새 안되더라도 말이다.

행복과 불행은 단 1%의 차이라지 않는가~?

내가 어디에다 1%를 더 주느냐에 따라 판가름 난다는 얘기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고 한다.

난 어떤 1%로 끌리는 사람 대열에 끼여야 할까~?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겠지~~

 

 

주문한 책이 내일 즈음 배달이 온다니까..

솔직히 지난번 주문한 것 마무리 안한 책 두 권이 있는데.. 또 주문을 했다.

그리고 돌이켜보면 책을 읽기는 읽었는데...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남는 기억이 별로 없다.

요거이 문제다.

 

침대위의 책 한권과.. 가방속의 책 한권이 생각보다 진도가 아니나가니 그러하다. ㅎㅎㅎ

 

오늘이라도 열심히 읽어보자~

근데 할 일이 있넹~

 

 

이제 컴 끄고 바로 나가야 할 시간까지 왔다.

여기서 접고,,

 

 

 

월요일입니다.

햇살 가득히 퍼지는 아침~ 행복함만 옆에끼고 보내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옆지기에게 멋지다,, 예쁘다라는 소리를 해 주는 날 되기를..

 

샬롬~

 

 

이유는 결혼을 앞둔 연인들이나..

신혼 초인 부부나..

30년이 된 부부나..

똑같이 그말을 듣고 싶어 한답니다.

특히나 여자들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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