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1-10-10(월) 일기

리즈hk 2010. 10. 11. 07:23

요사이 악몽은 아니나 늘 잠에서 깰때면 등장하는 얼굴이 하나 있다.

얼마쯤 지나면 나의 뇌리에서 사라질까?.

아니라고,, 아니라고,, 멀쩡한 얼굴로 대해도

나도 모르게 맘에 두게 되는 일들이 있네~~

이렇게...

 

오늘 아침 역시...

e-메일 보낼 내용을 중얼거리며 깼다.

벌써 3번째인데...

이러다가 병나는 거 아닌가? ㅎㅎ

얼른 털어버리자~~

 

 

가끔 가는 옷가게 언니들이 나에게... 

고정관념을 깨라,,

이제 틀에 맞춘 옷은 버리고,, 이런류의 옷을 입으라..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며 잔소리를 한다.

 

남의 얘기도 이정도가 되면 한번쯤은 들어야 한다싶어서,,

프릴이 달린 블라우스,,,

너풀거리는 것이 앞섶에 달린 블라우스 두 장을 샀다.

 

블라우스라고 하지만 남방 스타일을 고집한 나로서는 참으로 획기적인 일이다.

입고 나가면 뭔가 어색하고 내가 아닌 것 같아서,,,

솔직히 난감 100배다.

그래도 바꾸자 노력한다.

여러사람이 얘기하는 건 때론 경청해야 하는 일들이 있더란 얘기다.

 

음,,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인데.. 시간이 헉~

일단 내 꾸미기 마치고 일기마저 써야겠다.

 

 

어제는 김해예술제의 한 부분으로 시화전이 있었다.

엄마의 시가 당선작으로 그곳에 걸렸다.

그래서 한낮에 엄마와 그곳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은 나중에 올리리라.. 어제 시도하다가 제대로 올라가지 않았다.

두번이나... 말이다.

 

많은 시와,, 글과,, 그림과 그리고 그리고 공연,,

공연은 볼 수 없었지만... ㅎㅎ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가...

사라졌다가..

또 주춤거리듯 나섰다가..

또 구름에 숨는다.

아침부터 누구와 숨바꼭질 하고 있나?

 

 

 

월요일이다

병도 아닌 것이 병 행세를 하는 월요일~

월요병,,

 

나도 예외는 아니다.

주저앉고 싶고 더 침대에서 퍼지고 싶지만~

일어나 이렇게 준비 끝내고 일기를 마무리 하고 있다.

해야할 일은 그저 즐기자~~

그래야 내 신상이 편할테니까... 말이다.

 

 

 

 

여러분의 아침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그럭저럭 괜찮으셨다구요~

그럼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참 다행입니다.

행복한 한 주 꾸려가시게.. 오늘의 단추 잘 여미시길 바라며,,

 

 

 

 

나들이를 잘 못가서 죄송하단 말씀 남깁니다.

뭐,, 제가 나들이 못가는 결과는 제 블로그에도 나타나니까.. ㅎㅎ

예쁘게 봐 주이소((((((((((((((((((( 그렇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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