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8-10-10(월) 일기

리즈hk 2010. 10. 18. 07:33

멍한 가운데 일어났고,,

멍한 가운데 할 일을 하고 있다.

월요일은 누구에게나 그런가?

요사이 부쩍 느끼는 기운이다.

 

어제 경북 봉화에 있는 청량산엘 다녀왔다.

뭐,, 차량이동시간이 길어서 제대로 산을 타지 못했다고 하지만..

나름 힘이 들었다.

오랫만에 하는 산행이라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산엔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즐겁게 8명의 친구들이 즐산,, 안산(여기선 ?? ㅎㅎ)

 

먼 곳이라 일반 산악회에 조인을 해서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안에서 헤프닝이 있었지만..

`이런 일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 날이었다.

**야~

다음엔 조용히 잠자며 내려올 수 있는 산악회를 물색해 보기를,,, 하하

 

가을이라.. 날씨가 좋아서,, 단풍때문에,,,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다.

ㅋㅋ

 

 

일기를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눈꺼풀이 무겁다.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집에서 푹~~ 쉬고 싶다만,,, 그럴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것에도 이유가 있지만,, 하하하

 

 

오늘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어떤 날이 나에게 올까?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를 바 없는 하루가 되기를...

내가 생각한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는 날이 되기를,,

그래서 내가,, 당신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적당주의는 내가 참으로 싫어하는 말인데...

근자에 읽은 책들에서 그렇게 살라고 한다.

완벽함에서 오는 부담감을 얘기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대충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100%달성이라는 목표를 80%정도,, 두어라고 한다.

필자는 또 나이가 들어가면서 60~70%로 수정하라는 애기다.

그래도 충분하다는 얘기다.

 

맞는 말 같기도 하고,, 고개가 갸우뚱거려지는 내용이다.

 

 

아직은 햇살이 뿌연 아침...

여러분의 그곳은 어떠한지요~
점점 깊어가는 계절에 건강유의하시고,,

늘 행복한 마음 안에서 한 주 시작하시길 바라면서,,,

향이 좋은 차 한 내려놓습니다.

 

모두 그렇게 되소서~~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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