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이다.
날이 추운 것 같다.
서울은 영하라고 하는데,,, 그래도 여긴 아닐텐데.. 하고 베란다 창을 여니
많이 춥다.
몸도 춥겠지만 맘도 추워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요사이 점점 가라앉은 기운으로 보낸다.
어제는 여수 율촌으로 답사를 갔다왔다.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율촌1,2,3 산단 그리고,, 그리고,,,
소풍처럼 다녀왔다.
그사이 얼마나 많이 변해있는지,,, 가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다.
만족해 하는 고객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만 30주년 행사 뒷끝이라 심신이 피곤해서,,
돌아오는 차 안에선 알게 모르게 막 졸았다. ㅋㅋ
오늘은 어떤 날이 열릴까?
머리속에 지난 토요일에 끊어진 묵주가,,
그나마 치마를 입고 있었기에 그 모두가 내 치미폭에 있었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버스에서 알알이 굴렀다 싶으니....말이다.
단순이 낡아서 줄이 끊어진 것이지만 나는 이런 저런 이유를 붙이고 있다.
잘못하고 사는 것들을 하나 하나 살피며 살아라고,,
허우적거리지 말고 정신차리며 살게 하려고,,
아님 어떤 일을 앞두고 닥칠 일에 대한 경고메시지... 등등~
그것이 무엇이었든간에 마음이 편한 건 아니다.
자주 자꾸 떠올릴 것 같다.
아니 그냥 떠오를 것 같다.
이승기의 노래를 들으며 일기를 쓰고 있다.
나갈 시간도 임박해오고,, 있고,,
오늘 하루도 힘내고,,
회사에서 기분 좋은 일이 있기에.. 더 힘내어 열심히 하자~
행복한 생각이 행복한 하루를 만든다.
사람의 일이란 생각한대로 일어난다고 하지 않는가 말이다.
가끔 그거 아닌 일들도 일어나지만... 말야~~
이제 노래가 바뀌었다.
죽어도 못보내...를 들으며 일기를 마무리하자~
영하로 떨어졌다고 하는데..
따스하게 보내는 날 되시고..
건강 단도리 잘하는 날 되시고,,,
자주 찾아보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함께 내려놓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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