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5-11-10(수) 일기

리즈hk 2010. 11. 25. 07:32

하루 하루가 속도를 내며 달리고 있다.

11월도 막바지다.

고지서가 날라오는 것을 보니 더 실감이 난다.

이렇게 11월이 가고나면 딸랑 한장의 달력이 퍼~얼럭 거릴 것이다.

그렇게 가고 나면 허전함만 남을 일에..

하루 하루 알차게 보내지도 못하고 아등바등거리며 산다.

어이없게도,, 말이다.

문득 한심하단 생각이 든다.

하루 하루 알차게 꾸려 나가도 후회뿐일 생에... 뭐가 그리 걸림돌들이 많은지~?

 

솔직히 나는 좋은 게 좋다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얼마나 개성없는 말인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냥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그런 상태가 아닐까~? 해서 말이다.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다.

오늘 마무리를 위해 몇 친구들이 모일 것이다.

추진위 해단식을 겸해서,,,,

자료를 준비하긴 했는데.. 아직 미흡하다. 보완하는 방향으로,,,

 

 

어제 들은 얘기인데..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 순위가  O형 B형 AB형 A형이란다.

설명을 붙이자면

O형은 거짓말을 잘하는데 다 알수 있는 거짓말을 한단다.

B형은 거짓말을 정말 잘한단다.

AB형은 잘 안하는데 하면 완벽하게 한단다.

A형은 거짓말을 못한단다. 표시가 다 난단다.

 

참 맞다 싶었다. 나는 말이다.

이거 읽고 누군가는 뭐야~ 할 수도 있겠지만..

내 얘기가 아니고 통계로 나온 얘기니까.. 태클은 사양입니다...

 

 

날이 추웠다 따뜻했다를 반복한다.

목도 아프고,, 아픈 어깨는 드뎌 파스까지 붙이게 만든다.

신경을 쓰니 일어난 현상인가? 했는데 아닌 것 같아..

어깨매는 가방에서 손에 드는 가방으로 바꾸었다.

 

이젠 어디 한 부분에 집중을 하면 그 부분이 탈이난다.

그럴 나이가 된 것일까?

그런 것 같다.

매사 몸챙기는데 신경을 써야겠다.

 

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까?

어떤 사람과 만나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알려줄 수 있을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가 아닌 얘기를 제대로 전할 수 없다는 것이 답답하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일은.,..

남의 얘기를 귀담아 듣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는 얘기다.

 

나도 남의 말 잘 안듣는 편이다.

내가 옳다고 여기면 직진이다. 아버지 덕분이다.

좌회전도 우회전도 안하려고 한다.

그런데 요사인 우회전도 좌회전도 하고 있는 나를 만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변화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잖는가 말이다.

 

오늘은 누구의 말을 듣고,, 새기고,. 움직이게 될까?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떠오른다.

 

어제 퇴근을 하는데.. 상무님이 그런다..

그렇게 좀 웃으라고,,,

그동안 찡그리고 다닌 모양이다.

일이 힘들고 할 일은 많고 그랬기에...

오늘 이후로 편한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웃음을 가져가는 일은 무엇인가요?

얼른 버리고 활짝 웃는 하루 만드세요~

저도 그렇게 할꺼예요~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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