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

정읍에서 모이다

리즈hk 2011. 5. 22. 00:01

지난 겨울 김천에서 만나고,,

올해들어 처음으로 나리가 있는 정읍에서 만났다.

 

아래 음식을 파는 곳에서,,

우리는 다른 음식을 먹었다.

건우아빠의 배려 덕분으로,,, 말이다.

직접 사다가 유천회관 사장님께 부탁을 하여,,,

고맙고 감사하다.

 

잘 먹었습니다. 꾸벅^^

 

 

 

 

 

빠가사리 매운당,,

안에 들어있던 시래기가 환상이었다.

그릇으로 맛을 평가하면 안되옵니다.

 

 

봉이,, 한량이,, 나리..

 

 

여운(급히 닉을 지었음) 채운 휘언언니

 

 

휘언언니와 나(거기서 나의 닉은 향수다)

 

 

 

채운이 동생 여운이..

 

 

자꾸 자꾸 젊어지면 어떻게 해~?

서울 가면 꼭 만나요~

 

 

봉이가 찍어준 내 사진,,

내 모습이 맘엔 안들지만... 그래도 올려놓는다.

추억이 될 것이므로,,

 

 

제일로 어린 봉이와 한량이~

 

 

멀리 원주에서,, 달려온 봉이..

그래도 나보다는 시간이 덜 걸리는,,,

자두술이 맛있대~~

그래서 나도 한 잔을 다 마셨지만...

 

 

나의 절친 채운이는 나와 동갑내기다.

그녀의 넓은 마음은 아무도 따라할 수 없다.

또 아무나 그런 마음일 수 없다.

그래서 늘 고맙다.

 

 

4시 40분 버스를 타고 나오면서,,,

신호에 걸려있기에 찍었다.

요들님과 약속을 했는데.. 사진을 건질 게 없다.

 

 

그래도 이 사진으로 맘 풀기 바란다.

 

 

세상을 살아가는 일은 만남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혼자 살아간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많이 웃고,, 많이 떠들고,, 그래서 많이 행복했던 하루였다.

 

왕복 9시간이 걸렸는데.. 3시간 남짓밖엔 만나지 못하니..

솔직히 오늘은 갈증이 나더라.

편히 시간 구애받지 않고 퍼지고 싶더라.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고,,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시간에 돌아나왔다.

 

수고한 나리야~~

덕분에 행복한 여름같은 봄날이었다.

 

다들 건강 조심하고,,,

다음 만날때까지 행복하기를,,,

 

 

참 두 사람은 먼저 가는 바람에 사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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