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9-11(금) 일기

기다리던 만남이 이루어지고,,

기다리던 비가 내리고,,

기다리던 휴가가 시작되고,,

..

,...

이런 일들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그런데 어제 갑작스런 정전사태로 오후업무가 마비가 되었다.

2시간이나 걸려야 복구가 된다고 하였는데 다행이..

한시간 남짓 지나서 전기가 정상화 되었다.

엘리베이터는 물론 모든 전기제품의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아찔했다.

사무실만 그런줄 알았는데..

전국의 곳곳에 그런 사태가 벌어졌다고 한다.

난감한 업종들에 종사하는 분들은... 혼비백산 했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에게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한다.

 

어제 일로 김해에 들어갔다가..

나 역시 예기치 않은 시간을 보냈다.

늦은 시간이 되어가는 줄도 모르고 말이다.

부랴 부랴 집으로 돌아오니,,, 어제가 가고 있었다.

 

만남에 힘이 나고,,

즐거움으로 그득하다면 서로의 기운이 좋아서일꺼라는 생각을 한다.

가끔 시계를 보면서 좌불안석인 경우도 있지 않던가 말이다.

 

세상은 이렇게 살만한 곳이다.

마음을 나눌 수 있기에 말이다.

늦은 시간까지 수다에 동참해 준 그대여~

감사하나이다.

 

 

금요일이다.

추석 연휴후라 금새 주말이다.

내일 약속이 있고,,

일요일엔 산행이 잡혀있는데.. 아마도 산행은 힘들 것 같다.

그래도 여운을 남겨두었으니 토요일 상태에 따라 움직여볼 생각이다.

 

이렇게 무엇을 하겠다.

무엇을 해야지~~ 하는 일이 있음에 감사하자~
감사하는 일이 많아지면 내 삶의 상태도 좋아질 것이다.

 

아~

아침 잠시 이것 저것 찾고 살피느라.. 또 일기가 부실하다.

그래도 이정도도 만족한다.

 

 

하루의 시작을 운동으로,,

하루의 마침을 일기로 하라고 조언을 들었는데...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1% 실행하면 100% 달라진다고 하는데도 말이다.

미련퉁이..

 

한술에 배 부르지 않으니 점차 바꾸어보자~~

 

 

 

오늘도 마음으로 홧팅하고,, 즐거운 미소 가득넘치는 하루 되기를 소망한다.

여러분의 하루도 리즈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고고씽~~~

 

날이 덥다고 합니다.

시원한 차 한잔 내려놓으니 함께 할까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