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8-10-11(금) 일기

리즈hk 2011. 10. 28. 07:56

푹 잤다.

오랫만에 밤에 깨지 않고 말이다.

그런데 피곤하기는 하다.

움직일 일이 잔뜩 웅크리고 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잠시 만덕으로 출장을 가야하고,,

저녁엔 즐거울 동기 모임이 있다.

엄마 만나러 김해 들어가야하는데... 하는데,, 하고 있다.

일요일에도 일이 있기에...

 

햇살이 고루 퍼지는 아침,,

창을 꽁꽁 닫아두었는데도 괜찮다.

이렇게 변화되는 계절을 몸소느낀다.

 

태국의 물난리..

이태리의 난리..

터키의 지진,,

내가 모르고 있는 것들도 많을 것이기에...

잘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계절이 변하고,,

기후가 변하고,,

아마도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들이 생길 모양이다.

 

예전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말이다.

다 환경을 다스리지 못해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니...

작은 나부터도 환경에 저해되는 것들을 덜 사용해야 하는데...

쉽게 편하게 쓰고 있는 모습이다.

 

 

카톡으로 모임 참석하라고 문자를 보냈다.

답을 하는 사람이 1/5정도,,

그 중에 온다는 친구가 반에 반 정도,,,

..

잡아놓은 인원을 채울지 걱정이다.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스스로에게 주문을 건다.

어제,,

장부?정리 끝냈고,,

오늘 모임을 위한 준비작업을 끝냈다.

가서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 되는 일이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은 없다.

 

 

주말은 쉽게 왔다가 쉽게 간다.

하루 하루가 의미를 가져야 하는데,..

자주 그 의미가 퇴색되게 그냥 보내고 있다.

안타깝다. 미안하다. 세월에게...

 

남은 시간이라도 정신차려 제대로 보내야겠다.

 

 

여러분의 금요일은 어떻게 시작하셨는지요?

음,, 그러셨다구요~?

마음 먹은대로 모두 바램이 이루어지는 날 되시고,,

어느 주말보다 말갛고 따사롭고 의미있는 날 되기를 바라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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