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2-11-11(수) 일기

리즈hk 2011. 11. 2. 19:48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

멋지게  황금옷을 입고,, 붉은 옷을 입기도 한다.

때론 안스럽게 낙엽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예쁘다고,, 멋지다고 한다.

그렇게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7월첫주 수요일을  끝으로 친구들과의 라운딩을 할 수 없었는데..

오늘 과감히 나섰다.

물론 상황이 되어서였기도 하였지만 조금 무리를 하였다.

무리 덕분에 즐거운 시간 행복한 라운딩을 하였다.

 

퇴근 2시간이 안남게 출근?을 하였다.

월요일에 마무리된 계약으로 회사 전체에 떡을 돌렸는데 당사자인 내가 없어서,,,

오후에 잘 먹었다는 인사를 받았다.

이렇게 주는 기쁨은 크다.

이렇게 작은 기쁨이나마 나눌 수 있어서 좋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무인도에서 자급자족을 하면서 살 수 있다고 하지만..

그건 사는 게 아닐 수도 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조차 내 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 기계의 힘을 빌리는 것이지 않는가 말이다.

 

함께 한다는 것,,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은 행운인 것이다.

 

 

 

늦은 일기를 쓰는 이 순간에도 나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생각을 글로 쓰는 그 순간,,,

다 날아갈 분심이지만 그래도 적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어느날,,

내 속을 꺼내 놓을 그 날을 위해 아자~

 

 

 

가까이 다가 왔다가 갑자기 언제 보았냐는 듯 하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해야 하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분주한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선의의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가재미눈(울 엄마의 표현이다)을 뜨고 보는 사람들,,

그것은 큰일을 한다는 정치인이나.. 관리들,, 기타 높은 양반들이나..

일반적인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들에게서도 나오는 일인 것 같다.

 

나는 가재미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는지?

곰곰 따지고 속으로 묻고 대답해 볼 일이다.

 

 

 

11월의 둘째날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했나요?

행복한 밤 되시고,,

건강한 시간 되시길 바 라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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